• [미스터리뉴스] 초고속별, 마그네타, 뉴트리노....우주의 10가지 미스터리 현상들 2009.02.25 P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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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이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인기 기사 중 하나로 꼽은 기사는

“우주에서 가장 기이한 10가지 현상”을 요약해 소개한다.

총탄처럼 우주 공간을 뚫고 날아가는 ‘초고속 별’(사진 아래 왼쪽)은 1억 개 별 중 하나

꼴로 발견되는 기이한 우주 현상이다. 2005년 처음 발견된 초고속별은 초속 850km로

보통 별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블랙홀이나 초신성의 폭발이 원인이리라 추정된다.

중력 경계로 넘어온 것은 물질이건 빛이건 빨아 들여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하는 블랙홀도 우주의 신비하고도 이상한 현상이다.

엄청나게 강한 자기장을 가진 마그네타는 태양보다 무거운 별이 무너져 내려 약 20km 지름 크기로 줄어들면 탄생한다.

마그네타로부터 수십만 km 떨어져 있어도 신용카드는 망가지고 원자는 극히 얇은 ‘실린더’로 변형된다.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일초 정도 들고 있으면, 뉴트리노라는 작고 거의 질량이 없는 입자가

1천5백억개 정도 그 동전을 뚫고 지나간다. 별, 빅뱅, 핵물질이 그 원천으로 추정되는데

이런 뉴트리노도 우주의 기이한 현상 중 하나이다.

우주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들을 모두 모아 파이 차트를 그려보면 놀라운 결과를 알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와 별과 행성과 혜성과 운석과 먼지와 가스와 입자들은 천체의 4%에 불과하다.

눈이나 기구에 뵈지 않는 “암흑 물질”이 23%를 차지한다. 73%는 “암흑 에너지”다.

우주의 96%에 해당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는 우주과학의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사진 : 아래 오른쪽은 성단 주위의 암흑 물질을 묘사한 것이다.)

우리가 행성에 살고 있어 익숙할 뿐 행성도 우주의 신비하고 기이한 현상 중 하나다.

별 주위의 가스 및 먼지 디스크들이 어떻게 행성(특히 암석 행성)을 구성하게 되는지 완벽히 설명하는 이론은 아직 없다.

중력도 신비한 현상이다. 우주 모든 곳에 존재하면서도 가장 약한 힘 즉 중력의 원천은 미스터리다.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우주의 기이한 현상 10가지 중에서 2위와 1위를 차지한 것은 각각 생명체와 우주 그 자체이다.

물질과 에너지가 우주에 퍼져 있으나 생명체가 생겨나는 드문 일이다.

아직도 생명체를 만드는 “레시피”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주의 최대 미스터리는 에너지와 물질 그리고 우주 자체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하는 점이다.

빅뱅이 우주의 출발이라고 알려졌으나 그 이전의 시간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입자 충돌기가 빅뱅 직후에 형성된 입자를 찾아내면 우주 존재에 대한 진전된 설명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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