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하루만에 늙어버린 기분이다.2012.12.20 AM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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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 좀 더 평등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워지며, 공정해질 거라고 믿었다.
사람들은 함께 행복을 논하고, 상식을 옹호할 것이라 믿었다.
그렇기에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일본을 비웃었다.
적어도, 지금의 우리나라는 다를 것이라 믿었다.

바로 어제까지는......

이제 나는 더이상 세상을 믿지 않기로 했다. 세상은 냉혹하고, 잔인하다.
힘이 우리를 지배하고, 경쟁이 우리를 부추긴다.

세상은 등쳐먹기 좋은 노예들 천지였던 것이다. 나는 이제 그들을 밟고 올라가기로 했다.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되기를 원했고, 그것에 기꺼이 책임을 질 것이다.

이 세상이 지옥이 될지언정 아무도 우리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 구원할 기회를 버렸기 때문에......
댓글 : 1 개
다음을 기약합시다. 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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