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장사망하는거 순식간인데... 2014.08.24 PM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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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분좋게 식구들이랑 보정동 카페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는데... 기분 완전 잡치고 왓네요.

메뉴판과는 별개인 런치 세트 메뉴를 들고와서 주문을 받아고서는
다시와서 런치세트 제공시간을 10분 지나서 안된답니다. ^^
들어와서 주문받고 한게 10분은 됐을텐데...
아니 그럼 세트 메뉴를 들고 오지 말던가...
뭐 이런 마인드가 있나 싶어 살짝 짜증났지만
그냥 런치세트에 들어간거 메인 요리를 단품으로 시켰습니다.

그랫더니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있던 음료를 들고 오네요?
이거 시키지 않으셨냐고? 아니 당신들이 세트 메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단품 시켰는데 이건 뭐냐고 하니
다시 들고 갔다가 또 다른 알바가 들고와서 정말 시키신거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아... 짜증나서 일어날까 하다가 식구들 얼굴 보고 표정관리합니다.

식구들도 다들 한소리씩 하고 먹는데 제 봉골레 파스타에서 모래가 씹힙니다...
봉골레에 들어간 조개에서 모래, 껍질 조각 씹히는 거 다반사지만 이부분에서 터지더군요.
'아 모래 씹혀' 하고 카운터 가서 화장실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음식에 이상 있냐 뭐 이런 소리 한 번 안하네요.

일단 식구들, 어린 아이 있어서 진상 안피우고 돈내고 나왔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은 곳이라 세번째 간 곳이지만 일단 저랑 식구들은 다시는 안갈거고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늘어나면서 결국 망하겠죠.
검색해보니 사장이 운영하는 가게 페이스북이 있길래 한마디 쓰려다 그냥 저러다 망하라고 그냥 둡니다.



댓글 : 13 개
진상은 앞으로도 피우지 마시고 그냥 컴플레인거세요. 사실 점주 입장에선 잘 모를수도 있음
알면서도 그러면 문제있지만...
보니까 알바들만 있던거 같던데 컴플레인 걸어봐야 해결해될거 같지도 않아서요... 식구들 모두 다 이런걸로 큰소리내는 거 싫어해서 그냥 저러다 망하는 거 보면서 분 삭이려구요.
이정도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데 이런거 말한다고 진상이라뇨
요리자체에도 문제가 있었구마
점주가 저런 상태 모르면 망하는게 나음.. 점주가 제대로 됐다면 저딴식으로 운영안함..
이런 종류의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여러가지 상황을 들면서 컴플레인 안걸었으면,
홈페이지 라거나 전화로 차후에 항의를 하던지.

혼자 기분 나빠하고 혼자 글 올리면서 분통 터트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냥 돌직구 던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정동 은근 자주 가는데 어딘지 쪽지로라도 부탁해요.;;
조용한건 현명한 대응이 아닙니다
처음엔 못 봤는데,

이의제기나 항의도 안해놓고, 가게 망하라 하는 이 글도 보기 좋진 않군요.
헐 보정동이면 이 동넨데...
어디가 그러던가요??
정말 안 시킨거 맞냐고 다시오는거 황당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따지러 온거네요

런치타임 지나서 해당 메뉴 주문 안받은거 이해하고
음식솜씨가 없어서 조개에서 모래 나온거 까지도 이해하겠는데

다시 와서 물어보면 대답이 바뀌기라도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종 못하겠네요 서비스 저 따위면
바로바로 대놓고 항의하면 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매니저나 점주를 불러서 대응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점주나 매니저마저도 X같으면 그때는 SNS의 순기능을 활용하세요.
이런건 혼자서 분삭이시는보단 컴플레인을 거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견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사장한테 연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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