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소식] VR게임 Overturn에 의견이 필요합니다.

HTC VIVE를 제외하고는 360도로 돌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게 불가능해서 Oculus와 PSVR을 위해

이동 방식을 Point to Point 방식으로 사실상 레일슈터 방식으로 교체중 입니다.

덕분에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은데, 이게 참 고민이네요.

맵을 탐색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어드벤처 스타일은 버려지고

이동 스트레스는 0에 가깝게 줄고 엄폐등이 추가된 슈팅에 훨씬 촛점이 맞춰지는 게임이 되어버려서 말입니다.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보시기에는 맵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으신가요?

이것은 당연히 구현만 해놓은 정도 입니다.

[돌삔]

레일슈터 방식으로 가시게 되면 작품이 지나치게 캐주얼해지지 않을까요?

개발자님이 원하시는 방향인 어드벤처성이 가미된 직품과는 거리가 멀어지겠죠

이동방식은 그대로 유지하시되 전후좌우 방향전환을 헤드트래킹이 아닌 물리버튼을 통해 하시는게 어떨까요?

제자리에서 가능한 모든 방향을 둘러볼 순 있지만 왼쪽을 보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버튼을 누르면 왼쪽이 아닌 앞으로 가는 것처럼요

이것보다 더 좋은 방안이 있을테지만 일담 이것만 생각나네요..

수고하세요!

[무적한군]

저도 그 괴리감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리 버튼을 이용하면 멀미가 상당해져서 고민을 하게 되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nanj615]

은엄폐해서 슈팅을 하는 느낌은 나쁘지 않아보여요

다만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기능을 일부러 막아놓은듯한 느낌을 받아서 답답한 느낌이 있네요

포인트에서 다음 포인트로 자동으로 이동하는게 너무 빠르고, 자주 이동하니까

이걸 왜 꼭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거지? 라는 의문으로 플레이를 하게 될거같습니다.

개발환경상에서는 어쩔수 없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런 이해 속에서 게임을 접하지는 않을거같아요ㅠ

개인적으로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동하게 될때 좀더 공간을 활용한 이동과, 애니메이션,

이동후 환경의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지면 어떨까 싶네요.

한 스테이지가 여러 챕터로 되어 있다면, 챕터안에서 평면에서의 이동뿐만아니라,

위나 아래로의 이동과, 이동할때의 애니메이션도 풍서해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동시에만 3인칭으로 변환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전작과 이어서 이번작품도 응원합니다!
(저번작품은 출시하자마자 구매했었어요ㅎㅎ)

[무적한군]

확실히 그런 점이 있지요.
VR게임에서는 '이렇게 이동하기로 약속'이라는 암묵적인 룰로 움직이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그리고 첫작을 사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ㅅ; 뭉클

[non-oan]

유저 입장에서 보자면 자유롭게 돌아다녀 보고 싶네요. psvr 예약구매하고 vr게임들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현재 가장 인상적인 건 파포인트란 게임의 이동방식이였던거 같네요.

이 겜은 아이언맨처럼 이동하면 재밌을것 같네요. 발은 약간 공중 부양 상태로 미끄러지고 손에서 나오는 부스터로 미끄러지듯 이동.

부스터 키를 할당해서 왼쪽을 회피할 때는 오른팔로 부스터를 쏘고 정면이동 할때는 닌자처럼 두팔을 뒤로 하거나 vr이니까 스케이트 타듯 옆으로 쭉 이동. 땅을 향해 쏘면 공중 점프.

이러면 칼, 총, 부스터 를 전략적으로 바꿔가면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을거 같네요. 한 손은 부스터로 이동을 하면서 다른 손은 무기로 공격하고, 화력이 필요할땐 양손 무기, 도망 칠땐 양손 부스터.

[무적한군]

여기서 딜레마인데 손을 뒤로 했을때 PSVR와 Oculus는 인식을 잃어버립니다.
현재 뒤에서도 콘트롤러가 인식이 되는건 VIVE가 유일합니다.
파포인트는 콘트롤러 그냥 움직이는 방식이였던가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