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 오펜하이머 후기

일단 진짜 재밌었습니다 인간 오펜하이머의 내면 연기가 진짜 좋았습니다

기라성 같은 대배우들의 닐스 보어나 아인슈타인 같은 대과학자들을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윤리적이나 정치적인 싸움이 주가 되기때문에 푸슈슈육 퍼어어엉 끼에에엣 하는 핵폭발 장면 같은거 기대하고가서 보면 좀 실망스러울수도있습니다

15세인데도 제법 수위 높은 성적 묘사가 있어서 놀랬습니다

자녀들이랑 온 부모님들 좀 당황하셨을듯

하여간 좋았다~~~

[SKY만세]

영화 개봉 전에 영화 내의 성행위 묘사가 논쟁이 있었는데 수위 자체는 확실히 말이 나올 만 하지만 한편으로 에밀리 블런트였나 다른 배우였나..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씬은 필요했다는 인터뷰도 납득이 갔습니다.

[카르낰]

그 장면은 정작 부인과의 정사장면은 안 나왓는데 내연녀는 두번이나 나왔단 점, 그리고 내연녀 자살 이후 오펜하이머가 핵개발 집중하게 된 점과 같이 봐야 합니다. 내연녀는 생전엔 오펜하이머의 정신적 도피처이자 자살로 인해 오펜하이머가 핵에 몰두하게 만들어버린 기폭제로서... 그렇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