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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2018.03.03 PM 03:22
질문: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CTS
답변: 윤사무앨 목사
(CTS 사인사색, 성경이 보인다. 2013년 1월 8일 화 오전10:30)
천주교를 로마 캐톨릭(Roman Catholic)이라고 합니다. AD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할 때, 로마교가 기독교의 탈을 쓴 종교입니다. 지난 1700년 동안 천주교는 종교와 정치의 두 개 얼굴을 하여 성경을 믿는 기독교를 박해해 왔습니다. 약 6200만 이상의 기독교인들을 죽였습니다. 천주교는 자기들의 교리를 성경과 동등하게 여기며, 최근까지 기독교라고 하여 많은 사람에게 혼돈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믿는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종교란 캐톨릭이나 통일교나 불교처럼 인간이 만든 제도(human institution)입니다. 참된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제도가 아니라, 예수님 만 구세주로 믿는 복음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 종교를 붙이는 것은 또 다른 종교로 전락시키는 것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사랑의 종교입니다. 진리의 종교입니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
종교개혁이란 용어가 일본에서 들어온 친일파 종교 용어인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세계에서 종교개혁이라는 표현을 쓰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 뿐입니다. 종교라는 말을 쓰지말고 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기독교 신앙“개혁운동”(Reformation)이라고 해야 합니다. 개혁교회, 개혁신앙, 개혁주의 표현이 맞습니다.
대부분 기독교 신학교에서 사용하는 교회사 교재가 천주교에서 만든 것이어서, 천주교 관점에서 역사를 배운 것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많습니다. 마치 일제 식민지 사관으로 본 한국을 열등하고 자기를 비하하는(low esteem) 역사관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한국인들이 많은 것처럼. 천주교를 구교, 기독교를 신교라고 한다든지, 천주교를 큰 집, 기독교를 작은 집이라든지, 개혁된 기독교를 개신교(Protestant)라고 부르는 것이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기독교는 세례요한의 증거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복음이며, 15세기와 16세기 개혁가들이 중세 때에도 이름도 빛도 없이 내려온 복음을 다시 강조하여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i)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그리스도로(solus Christus) 개혁하여 천주교와 차별화를 했습니다. 초대교회로, 말씀으로, 본질로 돌아가자는(ad fontes) 정신이 바로 개혁이었습니다.
천주교는 기독교와 300여 교리에서 차이가 납니다. 한 가지만 달라도 이단사설인데 천주교는 교리 중심의 종교일 뿐입니다. 다행하게도 최근 천주교에서 기독교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십자군 원정도 천주교와 이슬람교도의 싸움이었지 기독교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1) 구원관이 다릅니다.
천주교는 구원이 천주교 성당과 선행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고 하나, 기독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구원 받는 것을 믿습니다(요 14:6)
제 2차 천주교 바티칸 공의회(1962-65년)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보편적 보조 수단인 그리스도의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방법의 모든 충족에 도달할 수 있다." (일치교령 3항)
천주교(캐톨릭)에서는 구원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선행을 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또 교회가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중대한 잘못이라도 거룩한 교회가 사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교리 제 1편 p. 372) 그래서 고해성사를 하여 신부가 죄사함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구원받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구원함을 받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2) 십계명 2계명을 믿지 않고 빼 버립니다.
천주교는 우상숭배를 금지하고 있는 2계명을 믿지 않습니다. 성상 숭배, 마리아 숭배, 교황 숭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에게 나가야 한다(Through Mary to Jesus)고 주장하며 유럽의 대부분 성당의 중심 벽에 써여 있습니다.
3) 교황의 권위를 성경과 그리스도와 동등하게 둡니다. 천주교에서는 교황이 우주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합니다. (제 1편 p. 342) 교황은 오류가 없으며(무오설) 죄도 없다고 믿습니다(p. 344). 교황과 추기경들이 쓰고 있는 마이터 (Mitre:司敎冠)는 물고기의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으로 블레셋인들이 섬겼던 다곤(Dagon, 삿 16:21-30, 삼상 5:5~6)의 제사장들이 쓰는 모자입니다. 풍요신인 다곤의 등에는 물고기의 비늘이 덮인 겉옷이 입혀지고 그 밑에는 꼬리가 달려 있고 손발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DAG이란 물고기를 뜻합니다. 달신의 신전인 바벨탑을 만들었으며 바벨론의 초대 왕인 니므롯이 훗날 다곤으로 둔갑된 신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인데, 천주교에서는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만들며 그가 교회의 기초로 가르칩니다. 천국열쇠는 믿음인데, 천주교에서는 교황권이라고 가르칩니다. 요한 칼빈은 “참교회의 뚜렷한 표시는 말씀과 성례의 사역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권이 아닙니다.(고전 12:27, 엡 1:23, 4:12, 골 2:19, 요 10:9, 14:6,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5장 2항, 대요리 문답 62문)
4)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는 진짜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화한다는 화체설을 신봉합니다. 떡도 태양신을 상징하는 둥글고 하얀 과자를 만들어 먹으며(일부 기독교인들도 사용하는데 잘못된 것임), 일반신도는 잔을 주지 않고 사제만 마십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주님의 말씀대로 성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성령의 임재를 믿습니다
5) 천주교는 구약의 39권 정경이외 15권의 외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이며, 성경에도 없는 연옥설을 믿고, 금식과 고행을 통해 죽은 자의 형벌을 낮춘다고 믿고, 해골숭배를 하며, 인간을 성인으로 추앙하여 그 성인들의 이름 앞에 대문자 S를 써서 Saint라고 붙이고 이들에게도 기도하며, 할로윈날(Halloween Day) 다음 날(11월 1일)을 모든 성인들을 위한 제사를 하며. 신부와 수녀가 결혼을 금지하고, 마리아를 또 다른 구원자로 신봉하는 교리를 만들어, 마리아를 성모라고 추앙하여 승천했다고 1950년 교황이 발표함으로 캐톨릭 내에도 논쟁이 있고, 예수님을 출생 후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 아무런 자녀를 낳지 않았다고 하여 천주교 성경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들(야고보, 유다, 시몬, 요세)를 사촌으로 바꿔놓음,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성례를 행합니다. 모두 성경에는 없고 자기들의 교리에는 있어, 신부가 되거나 영세를 받을 때 성경보다는 교리만을 가르칩니다.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골로새서 2장 8절에서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라’라고 분명히 밝혀 말씀하고 있습니다. 캐톨릭은 그리스도를 온전히 좇지 않습니다.
- 박가박가박가
- 2018/03/03 PM 03:33
게다가 개신교(프로테스탄트교)를 기독교(크리스트교)라고 착각하고 있고...
- Halfling
- 2018/03/03 PM 03:47
천주교를 애초에 기독교라고 생각을 안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개신교라고 안하고 자신들을 기독교, 기독교인이라 하고, 천주교나 다른 종파들도 배척하는 ...
마지막쪽 보면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라고 글을 맺었죠.
- pigcat
- 2018/03/03 PM 03:34
- 파라시아
- 2018/03/03 PM 03:39
- 김꼴통
- 2018/03/03 PM 03:35
- Routebreaker
- 2018/03/03 PM 03:36
- 김성노
- 2018/03/03 PM 03:41
- 김꼴통
- 2018/03/03 PM 03:42
- KU~!
- 2018/03/03 PM 03:47
- 月山明博
- 2018/03/03 PM 03:51
- 풍우래기🎗
- 2018/03/03 PM 03:59
- X.Vettel
- 2018/03/03 PM 04:14
근데 뿅뿅 먹사가 생각하는게 뭐 ㅄ수준이네 ㅋ
- 覇
- 2018/03/03 PM 04:18
- Makes-On
- 2018/03/03 PM 04:22
- 불타는 쿠마
- 2018/03/03 PM 04:23
- 지온NT병사
- 2018/03/03 PM 04:29
자신들 종교의 기원조차 외곡하다니 ㅋㅋ
카톨릭 또한 유대교 훔쳐와 선교하다 대박터진 사이비 비슷하다고 봄
훔친 성경으로 포교하다보니 문제점이 계속 생겼고 그래서 신약성경이 나온거고
- KU~!
- 2018/03/03 PM 04:55
그래서 성당도 간판에 보면 천주교회라고 써 있는 거죠.
- AKA-RESCUE
- 2018/03/03 PM 05:08
- jave
- 2018/03/03 PM 05:31
1) 천주교 성당과 선행 뿐이 아니니고 당연히 기본적으로 예수님이 포함.
이건 예수탄생 이전의 사람은 그럼 구원 못받나? 우리나라 삼국 시대 사람은 구원 못 받나? 라는 문제와 연결된 것.
2) 우상숭배가 아니고 공경. 평범한 인간이 예수님처럼 살수는 없으니 인간중에 예수님같은 삶을 산 사람들은 본 받아 우리도 저렇게 해보자라는 이야기.
3) 교황의 "잘못됨 없음" 이라는 건 신앙과 관계된 어떠한 일을 결정 할 때에 한해서임.
인간적인 일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충분히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고 함.
4)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성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성령의 임재를 믿습니다" -> 로만 카톨릭도 마찬가지인데;;
5) 이건 "믿을 교리"라고 해서 책으로 기록되지 못해서 베드로 사도 이후 구전으로 계속해서 전해오는 교리를 믿는 것.
당연히 성경에 기록된 교리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림. 또한 믿을 교리는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거지 이 교리 자체가 중요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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