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다한증 수술 부작용 궁금하신분.2012.11.23 A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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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술시행 초기인 1994년 정도에 수술했는데 부작용이 장난 아닙니다,, ㅋㅋ

오죽하면 군대에서 구찮다고 제대 시켯을 정도니까요. 수술전에 신검 받은건 1급 이었음 ㅋㅋ
요즘은 저정도로 심하게 손발 다한증이면 군대 안간다더군요 ㅎㅎㅎㅎㅎ전 96년도에 가서 그딴거 없었네요..

전 손에 많이 나서 손만 안나게 해달라고 수술했는데

간단하다고 하더니 손은 안나게 된게 맞은데

흉부위로 전체가 안나게 만들어 버려서 여름에 죽습니다.
사람은 체온조절을 흉부위쪽으로 80% 를 합니다...


요즘은 절제 하지 않고 클립으로 막아놨다 부작용 심하면 원상복귀 한다고 하니
좋겠는데 이미 자른건 복구가 안된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신경 부위도 더 정확히 하게 되서 나아졌다고 하는데뭐
당해봐야 아는거겠죠..

이밖에 궁금하신게 있으신분은 언제든지 쪽지 주시면 아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댓글 : 23 개
얘기들어보면 참 신기함. 그 부위는 안나는데 다른 곳에 땀이 더나게 되던데;;;
무릎에 땀이 난다던지;;;인체의 신비;;
동생이 손에 땀이 많이 나는편인데 군대 안갈정도는 아니고...
아무튼 제 동생이 전기 작업같은걸 많이해서 장갑을 끼고 하고 거기에
여러 도구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손이 불어있다고 해야하나요...??
습진같이 막 생기는데 좀 덜 나게 하거나 좀 그런걸 막는 방법은 없을런지요??
발에 땀이 많이 나서 발에 땀 안나는 약을 좀 발랐더니 처음엔 괜찮은듯 싶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목에 땀이 쩔음 생활이 안됨 ㅅㅍ ㅈㅈ 치고 약 안바름
한의원가서 약먹으면 좀 덜하단 얘길 어디서 들은거같음,,
에르멘탈// 요즘은 저때와 다른게 여러 치료법이 많이 나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치료부터 시도해보시고 차도가 없을시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못참겠다 싶을때 수술을 하는게 좋습니다. 뭐 그거도 요즘은 클립 제거하면 원상태 된다니 저때보단 훨씬 났지만요..
아 그리고 한약은 제가 많이 먹어 봤는데 전혀 효과없더군요..
군대 면제는 찬물에 손씻고 물딱고 주먹쥐고 30초 안에 인가 땀이 떨어질정도로 나면 면제고요,2분정도는 4급 이라네요..
팽귄으로가버려ㅇㅇㅇㅇㅇ...//군대는 다녀와서 걱정은 없는데 앞으로 일할때가 걱정이라...아무틍 조언 감사합니다~
한때 땀으로 고민이 많아서
땀 안나는 약인가를 발랐었는데, 보상성인가 뭔가로
다른부분에서 땀이더 많이나더군요.
그래서 아 땀이란건 결국 흘리게 되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에 안나는 경우도 있군요.
제가 땀이 안날땐 너무 심해서 아예 사막이고 날땐 홍수인데..(극과극임)
이런건 다한증 진단이 안나오던데 뭔가요?
다한증이란게 제 증상과는 다른가요?

제가 04군번인데 병원에서 진단서 안떼줘서 군대감.
병원에서 검사할땐 땀이 안나는 타이밍이었죠..
그때 의사가 했던소리가 차거나 따숩거나 이유없이 땀이 많이나야 다한증이래요
나처럼 따시거나 자극이 있을때만 많이나면 아니라그럼 -_-
난 불편해 죽을것같은데 다한증 아니면 뭐냐고 그러니까
잘 모르겟는데 굳이 말하자면 남들보다 교감신경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다고..
진단서는 못떼주지면 정 본인이 불편을 호소하면 수술은 시켜줄수 있다그랬음 -_-

근데 이게 웃기는게 땀이 안나는 타이밍은 어쩔때냐면
몽롱하거나 졸릴때, 굉장히 평온한 마음일때, 몸전체가 겁나 추울때임.
평소 생활할땐 그럴일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죠 -_-
특히 요즘같은 겨울엔 몸을 따시게 하고 살기때문에 계속 땀에 절음 -_-
웃기는건 손시렵고 발시려운데도 몸만 따시면 겨털이랑 손발에서 생활이 불편할정도로 땀이남ㅠ
또 웃기는건 얼굴엔 땀이 잘 안나는데 이쪽은 조금이라도 매운걸먹었다 하면
같은거 먹는 남들하고 비교했을때 세배는 심하게 쏟아져요
정작 나는 땀에비해 많이 맵다는 기분을 못느낌;
불편함 때문에 수년간 매운거 피하다보니 진짜로 매운거 못먹게 되긴 했지만;
저는 완전 반대인데. 웬만큼 덥고 힘들지 않으면 땀 한방울 안납니다. 몸은 힘든데두요
그래서 행군할때 존나 힘들어서 쳐지는데 얼굴에 땀이 안나니 고참들이 뺑기친다고 욕함 ㅜ
대신에 기본적으로 체온이 저체온이라 남들 그냥 선선하다고 느끼는 날씨에 추워서 견디지 못함..
수술할까 고민중인 분들한테 귀중한 정보를 주셨군요
소중한 실체험기 감사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지만 수술도 더 좋아지려고 하는 것인데 부작용 없는 건 아무것도 없나보네요 겪어봐야 아는 것이니 원...그나마 복원의 여지를 남겨놓는 방법이 최선인가 봐요 ㅎㄷㄷ
전 안면 다한증으로 고생중입니다. 몸 전체적으로 봐도 땀이 꽤 많은 편이고요. 배출되는 땀의 총량은 바꿀 수 없다고들 해서 수술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아예 안 나는 경우도 있나보군요..말씀대로 여름엔 체온 조절 안되서 많이 괴로우실듯 하네요. 전 이제 땀이 흐름으로 인해 생기는 불쾌함은 워낙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참을만 한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물론 한 여름엔 멘붕이지요 ㅋㅋ 방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제 주위에는 다한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땀 많은 사람은 없었는데 이런 곳에서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뵙게 되는군요 ㅎ 반갑지만 마냥 반가워 할 수 없는 이 심정..그냥 신세타령 한번 하고 갑니다 -_-;
저도 손 다한증으로 군대 신검 때 개고생 했네요. 벌써 10년 전인데 딱 제가 받기 전에 다한증이 3급으로 변경(그 전에는 공익)되서 어쨌든 현역으로 갔죠. 갔는데 워낙많이 흘려서 총도 두어 번 떨구고...(뒤지는 줄 알았음...ㅡㅡ) 여튼 그렇게 일 년 있다가 십자인대 파열로 전역;;;

여튼 다한증 심하면 답이 없음...여친이 손 잡는 것을 싫어라 함...ㅠㅠ
참 쥔장님 제가 02년 신검에 05군번인데 저 갈 때 다한증 면제는 없었어요 또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그리고
화장실매니아// 님의 증상이 짜증나는 거긴 한데 제가 입대 할 때도 다한증 판정은 의사분 말하고 같았어요. 그 당시 군의관의 눈을 잊을 수 없음...1년만 빨리 태어났으면 면제인데 재수없는 놈이라는 눈빛이었음...ㅡㅡ;;;
저도 손에 땀 많이 났었는데 군대는 갔습니다 02년군번인데..
그냥 나중에 땀많이나서 군대 안갔다고 얘기하기 참 쪽팔리는것 같기도 해서요.

참 힘든게 친구들끼리 게임패드로 돌려가면서 위닝or피파 하는데
제 패드에 땀으로 흥건해 지면 애들이 지랄 지랄;;;; ㅠㅠ
참 미안했습죠. 그래도 오랜친구들이라 이해해주고요. ㅎㅎ

운전할때, 그림그릴때.. 일단 손으로 오밀조밀한 작업할때는 참 미칩니다.
여름에 맨발에 고무슬리퍼 신으면 꾸정물 나옴 ㅡㅡ;;;

이젠 그냥 살렵니다. ㅎㅎ
저도 손발 다한증이었는데 심할땐 주먹쥐고 있으면 팔꿈치로 뚝뚝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02년도에 수술했고 손에는 땀이 전혀 안나서 종이를 넘길 수 없어서 책을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대신 가슴과 무릎 뒤쪽에 땀이 많이 나더군요. (보상성 다한증)
전에는 얼굴은 보통이었는데 얼굴 땀도 확 줄었습니다

근데 웃기는 것이 1-2년 지나서 손에 땀이 좀 나더군요
신경을 잘랐는데 약간 되살아났다고... 0.5% 정도 확률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엔 손은 보통 수준이 되었고 가슴과 무릎 뒤쪽은 땀이 좀 많은 상태입니다
나름 적당히 배분된거 같습니다 ㅎㅎ
화장실매니아//님 수족다한증 맞는거 같네요.

혹시 양말을 벗고 있으면 신고있을때 보다 더 날꺼 입니다.

저도 양말을 신고 있으면 좀 편안한 감이 들어 땀이 덜한데

군대 갈때 신검 받을때도 양말을 벗으니 땀이 나더라고요

아직도 너무 불편하시면 수술한번 고려 해보세요
반드시 클립 시술로 하시고요. 그래야 부작용 생겨도 복구가 가능하지요.

그런데 전 지금 그냥 땀날때가 더 행복했었습니다 ㅋㅋㅋ
전 손발만 이상이었지 다른데는 정상 이었거든요

여름에도 더운거도 모르고 막 놀러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여름에는 외출도 힘듭니다.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 결정하세요
데미룬 //네 우리랑 반대인 사람 티비에도 나온적이있습니다. 사람은 뭐든 정상이어야 좋은거죠 너무 많아도 안좋은거고 너무 없어도 문제지요..
저도 부작용으로 체온조절이 제대로 안된이후로 님 심정 완전 이해합니다.
저도 이제 아무리 더워도 얼굴에 땀이 안나거든요
루리웹순도-218193590// 그나마 요즘은 더욱 정확한 부위 만 안나도록 가능한거 같긴 해서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람몸이라는게 다 틀려서 문제겠지요
쁠라씨뽀// 그래도 땀 나는게 좋은겁니다. 전 군대 있을때 땀이 안나서 여름에 거의 죽을 뻔한 적도있어요.체온이 너무 올라가서요 ㅎㅎ.신병때라 함부로 얘기도 못하고 고생했죠.끝내 병원행 했었습니다.
룰웹시발망함//제가 구글 검색 해보니 10 년인가 11년도에 그렇게 판정이 된다고 자료를 봤습니다. 문제가 많이 발생하니 군대에서도 구찮아서 안받을려고 하는거 같네요.
헐 진짜 다한증 수술하고 딱한가지 장점이 아니 두가지인가? 게임할때 손 안미끄덩 거리는거랑 여자 손잡고 다녀도 깔끔해서 좋은거 두가지 였네요.
그런데 그에반해 손해는 너무큼 ㅎㅎㅎ
루리신// 네 저도 그랬는데 얇은 면장갑 여러개 가지고 다니고 해서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그때가 좋았어요 인제 저는 돌이킬수가 없네요 ㅎㅎㅎ
그리고 장갑 끼고 있으면 이상하게 땀도 덜나는거 같았습니다.
발도 양말 신고 있으면 덜나고
수술하면 완전 정상인 되는건줄 알고 했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아마 그대로 살았을겁니다.
게임살이// 수술 아주 잘된 케이스 같네요.
전 보상성이 가슴 등 다리 사타구니 엉덩이 다리..음 모든 부위 다 예전보다 엄청 땀이 납니다. 그런데 가슴 위로는 안나니 체온조절이 제대로 안되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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