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오늘 무도 보면서 길이 참 짠하더라...2012.09.22 PM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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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보니까 태호 피디가 길이한테 자막이랑 집중 엄청하던데....ㅠㅜ

에휴, 망할 개티즌.


길이가 빵빵 터지는게 별로 없다는 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안고 가는게 무도 아니었나?

정형돈은 어디 첨부터 웃겼나?

무도에 일단 나오면 고정이었든 게스트였든, 한번쯤은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잖아.



참...

말을 말자, 더이상은.




이미 물은 엎질러졌으니 어쩌겠어, 젠장할.

댓글 : 15 개
ㅠㅠ 길형 고생많았어여
참 이런거보면 석연치가 않음
길 요즘 무도에서 감 잡고 있었는데 ㅠㅠ 개리도 그렇고, 하차의사는 번복해줬으면 좋겠음.... ㅠㅠ

애초에 벌레같은 거지 백수 개티즌들이 징징댄 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휘둘려야 되나 싶기도 하고....... ㅠㅠ
솔직히 전진때보다 길이 좋았는데..
정형돈 같은 경우는 못웃기는 시절에도 다른예능에선 평타이상은 했었어요
그 외에 다른 멤버들도 다른 방송에선 다 무도 이름값 해줬죠 근데 길은
무도 정식멤버 되고 이것저것 고정된 프로그램은 많았는데 결국엔 다 하차했으니
사람들이 기대를 버린거 같아요
유재석 차례때 길과 함께 나온 자막 보니.. 진짜 안타깝더군요
하차 번복 했으면 좋은데..번복하면 또 그걸로 신나게 까일테고 ㅠㅠ
길만 불쌍 ㅠㅠ
슈퍼7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이 나온건,
정말 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거지 근성때문에 욕을 한거겠습니까?
그런식으로 매도하는 것부터가,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내가 아닌 타인은 전부 못된 놈"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건,
스스로가 시각이 너무 좁다고 해석되지 않습니까?

슈퍼7에 대해서 그들이 길에 대해 욕을 한 것은,
무도의 기본 의식과는 동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했을 겁니다.
공연비도 비싸게 받아서, 그 비싼 공연 수익을 전부 길이 독식할거라 생각해서겠죠.
하지만, 실제는 다르죠.
그들도 몰랐던 겁니다. 길이 수익금을 가지고 노인 위탁시설 등을 짓는 기부에 쓰일지는 말이죠.
슈퍼7에 가는 관객들은 리쌍을 보러가는 사람들 보다는, 무한도전을 보러 가는 사람들일겁니다.
그들에게 있어 무한도전은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 취약한 구조를 올바르게 바로 잡아주는 그런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이 이렇게까지 꼬이기 전에,
슈퍼7의 홍보부터가 "수익금은 기본 사용료 외에는 전부 기부가 될 겁니다."
이렇게 진행됐더라면, 누가 길을 욕했겠습니까.
물론, 그래도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정말 구제불능이겠죠.

그렇다고 길이 홍보를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고,
길은 자기 스스로 무도 멤버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테고,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집니다."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무도 가족들은 그렇게 알아서 생각하겠지.' 이렇게 생각했을겁니다.

이번 일로 길이 상처 많이 받았을거 충분히 알겠는데,
말을 다시 번복하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마이피 주인장님 말씀대로,
정형돈도 처음부터 웃긴거 아니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도 코너에서,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분명 길이 필요합니다.
길은 못웃겨서가 아니라 행동 때문에 욕먹음.
  • YuGo
  • 2012/09/22 PM 08:38
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갑자기 왜 하차한다고 하신거죠??
길 요즘 예능감 올라오는 것 같은데 아쉬움 ㅜㅜ
YuGo/이번 공연을 리쌍에서 기획하는데,
공연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길에게,
돈독이 올랐다는 식으로 욕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자신은 달력과 마찬가지로 거둬들인 수익을 가지고,
기부 등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자기 마음 몰라줘 속상하다고
어쨌든 이번 일에 책임감을 갖고, 모든 예능을 하차하겠다고 하더군요.
유느님이 이렇게 길과 개리를 보내진 않을것 같은데...
애초에 R석이 9만 9천원인 콘서트를 비싸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몰개념 인증이죠. 처음부터 당연히 공짜일거라고 생각한다는 게 진짜 어이가없음.
처음부터 미리 콘서트 내용을 무도 홈피에 올렸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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