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장래 자신의 애들 교육 방향은?2013.07.21 PM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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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을 일찍 알려줘서 사회에 나갔을 때 적응이 쉽도록 한다.

2. 어릴 때엔 순수하게 키워서, 사회에 나갔을 때의 충격이 상쇄되게 만든다.

애는 애답게가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보육 단계까지 갈 수준도 아니지만, 미래라는 것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요.

만약 자신이 애를 키우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렵니까?

댓글 : 5 개
1번으로 치우친다고 봐야겠네요
1.5
둘중에 고르라면 1번이고 주관적으로 말하라면 감싸지 말고 부딪혀보게 해보고 싶네요 ㅋㅋ
정말 제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선택하라면

1번과 비슷한데, 여행이나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접하게 해주어서
자식의 시야와 사고를 넓혀주고 싶습니다.
그 뒤에 자식이 어떠한 인생을 택하든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야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예전에 TV에서 유홍준 교수가 나와서 하는 얘기중에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의 어원은 꺼내다라는 말에 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잠재력을 꺼내줄 수 있는게 교육인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케하고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발견하게 하는것까지가 교육의 목표라고 봅니다. 그 발견이 이루어지면 그 후엔 알아서 매진할테니 말이죠. 운이 좋은 사람은 일찍 발견하기도 하고 운이 나쁜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발견 못하는 경우도 많죠. 어찌보면 대다수가 그리 살테구요. 이거 하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평생해도 안질릴것 같은 일을 찾아주는게 부모의 최고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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