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일본에는 한의원이 많나요?2013.07.22 PM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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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건데, 일본에서 한의원 사업한다면?

같은 동양권이라 체질 적용이 쉽다는 점과 널리 퍼진 양학에 비해 희소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호응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뭐 거기도 한의원이 많다면야 레드오션이겠지만...


아침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국내 한의원에 일본인들도 꽤 온단 걸 봐서 끄적여봅니다 ㅋㅋ
댓글 : 11 개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겠지만 있다고 들었어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접골원이 같은거 아닌가요?
시골에 잠깐 있었는데 접골원 많더라구요. 치과랑
한의원사업을 할 수 없죠...
의료사업이라는게 국가에서 지정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해야 가능한거라...

한약재도 충분히 정제되고 가공된 제품으로 유통되는거고...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거친 약재의 형태로는 유통자체가 힘들테구요...
국내에서도 한의원을 하향세라는데... 그래서 한방의약병원 같은걸로 연다고.
병실두고 자동차보험으로 입원하는 사람들 받아줌...
언어 능력이 된다면 동유럽 쪽이 괜찮다더군요.
동료중에 카자흐스탄에 한의원하다 온 사람이 있는데 외교관들이 그렇게 잘 대접해준다더군요.
사실 국내에서는 한의사 뿐만 아니라 의치한 다 예전보다 힘든건 같습니다. 전문의는 과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체로 그렇죠.
다만 그래도 평타 이상만 해도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서양 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메이지 유신 시절때 많이 쇄퇴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엔.. 병원이 좀 많이 없는 느낌..
생각보다 많은데 비싸요...ㅠㅠ
일본에서 한의원이란 테라피 정도로 존재하는거 같더군요.
우리처럼 전문대학과(그것도 의대와 동급 경쟁률의) 국가고시 통한 자격제도가 없어요.

다만 우리나라도 약령시에서 약재상이 재료는 팔듯이
갸들도 민간요법처럼 약재는 파는듯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테라피?들이 있긴 있지만 우리처럼 전문적인거는 거의 없는듯.

떄문에 국내 방문해서 한의학 접하고 꽤 체계적이라 놀라기도하고
갸들 느낌?으로 테라피나 에스테 가는 느낌으로 관광 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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