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현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요괴-영노2014.05.03 AM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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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류에서의 영노탈>



영노. 다른 이름은 비비.

기본은 다식성의 이무기였으나, 하늘로 승천하는 조건이 부패한 양반 백명을 먹는 거라 양반만 표적으로 바뀜.

그래서 민중의 지지는 절대적이었음.

썩은 놈이라면 신도 잡아먹는 사기스러움을 간직했으나 지나가던 포수 총에 처맞고 뒤지기도 함.

지금 우리나라에 영노가 내려오면 완전 진수성찬 뷔페겠네.










아래는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



「통영오광대」의 영노대사에 의하면, “하늘 사는 영노사(蛇)가 지하에 내려왔다.”고 하고, “지하에 사는 양반들의 행사(실)가 나빠서 양 반을 잡아먹으러 내려왔는데, 양반을 아흔아 홉명을 잡아먹고, 이제 하나를 잡아먹어 백을 채우면 하늘 끝을 사룡해 올라간다.”고 하였다 .

「통영오광대」의 영노는 다른 놀이의 탈과는 달라서 용두(龍頭) 모양이다. 몸에는 용의 비 늘을 그린 큰 보자기 같은 것을 쓰고, 호드기( 버드나무 피리)를 입에 대고 ‘비비’ 하는 소리 를 내면서 양반을 위협하기에 일명 ‘비비탈’이 라고도 한다.

영노는 양반을 상대로 지혜와 재치를 겨루고, 무엇이든지 잡아먹고 누구에게나 이길 수 있 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초인적인 존재라고 한 다. 「수영야류」에서는 영노와 양반이 겨루 다가 결국 양반이 영노에게 잡아먹힌다.

「가산오광대」에서도 황제장군이 양반으로 등장하여 영노와 겨루나 「수영야류」의 경우 와 같이 양반이 영노에게 잡아먹힌다. 「가산 오광대」의 영노는 사자모양으로 꾸몄는데 막 판에 포수가 나와 쏘아죽인다. 포수의 등장이 나 사자모양의 영노는 「통영오광대」의 사자 놀이마당과 비슷하다.

한편 「통영오광대」나 「고성오광대」, 「동 래야류」에서도 영노와 양반 사이에 갈등이 진행되다가 양반이 잡아먹히지는 않고, 영노 에게 쫓겨 퇴장하거나 함께 춤추며 퇴장한다.

다른 지역의 탈놀이에는 없는 영노탈은 오광 대와 야류의 특징일 뿐만 아니라, 야류와 오광 대는 일명 ‘말뚝이탈놀이’라고 일컬을 만큼 양 반 사대부층에 대한 저항정신과 비판의식이 강하게 묘사된 탈놀이인데, 영노탈은 이것을 한층 더 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댓글 : 4 개
  • 1zeno
  • 2014/05/03 AM 10:15
이명박근혜랑 개누리당놈들 그리고 일베놈들이랑 뉴또라이 등등좀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어 줬으면 좋겠어요..
아쿠메츠가 절실한 상황이죠.
오오~아쿠메츠! 추억의 이름...
제가볼때 이놈 한마리 가지곤 안될거 같은데요;;;;
두세마리는 승천하고 네마리째 반쯤 멕였을때야 좀 깨끗해 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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