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어] 쓰고싶은 스토리 102023.01.18 P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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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간단한 망상이고, 음슴체로 요약합니다.


이세계물을 보다가 든 생각인데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써봄.






일단 주인공은 부모임.


중학생인 딸이 하나 있는데, 어느 날 애가 실종되고 집에 안옴.


부모란게 늘 그렇듯이 걱정하면서 실종 전단지도 붙이고 경찰 신고도 하지만 어디있는지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함.


그렇게 전화도 안되고 절망에 빠져있는데, 모르는 전화번호를 통해 전화가 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아보니 딸이 전화를 했던 거임.


딸한테 어디냐고 물어봐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고,


친구랑 학교에 빨리 가는 내기를 해서 지름길을 가다가 모퉁이를 돌아보니 전혀 다른 곳에 와있다고 함.



딸아이한테 마지막으로 간 모퉁이 위치를 물어보고 현장에 가봐도 아무것도 없음.


답답한 마음에 영상통화라도 되냐하니 신기하게도 되었고, 딸아이의 영통으로 주변을 보니 괴상한 식물 동물들이 엄청 많음.


위험한 곳일지 몰라 빨리 돌아와라고 해도 어찌 돌아올지 몰라서 난감한 상황.



딸아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부모가 네비 및 멘토 역을 자처하게 된다는 설정의 이야기.


너무 이세계물이 거기에 간 인간들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아서,


이걸 틀어서 이세계로 떠난 인간을 걱정하는 남은 사람의 시점으로 풀어보면 신선하지 않을까해서 끄적여봅니다.





ps. 어느덧 루리웹 10노답 달성했네요... 3700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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