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일] 홍보, 마케팅이 참 쉽지 않네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모르면 못산다고 하는데 이걸 홍보하는건 물건 만드는 것과 전혀 다른 속성의 일이네요.

페이스북이나 이런거 보면 사회적으로 꽤나 알려진 사람들도 본인 SNS로 자기 사업이나 하는거나 책이나 이런거 열심히 홍보하는거 보면서

나는 유명인도 아닌데 가만히 앉아서 팔리길 바라는건가 이런 도둑놈인가 싶기도 하고... 이걸 또 어디 어떻게 홍보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사업자 낸지 일년이 넘었는데 참.. 아직도 모든게 어렵네요 ㅋㅋㅋㅋㅋ

화장품도 만들고 책도 내고 물도 팔고 최근엔 교육 사업도 준비 중인데.. 이거 참 벌리기만 잘 벌리고 수습은 잘 안되고.. 마 그렇네요 ㅋㅋㅋㅋ

그 와중에 테슬라는 떨어지고(!) ㅋㅋㅋ...

[POCKET INFINITY]

막줄이 핵심이네요 ㄷ ㄷ

[꿍꿍까쓰]

우리나라 시장은 홍보 마케팅이 1순위입니다...
약국을 운영하다보면서 느끼는 것은.. 전문직종의 지식도 홍보 앞에서는 신뢰도 0나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좋은약이 나오고 새로운게 나와도
옛날약, 소위 광고품만 팔리죠...

아니면 반대상황에서는, 약국에 들여놓기도 창피한 몇몇이 있는데, 단순한 홍보 마케팅으로만 승부봐서 쓸데없이 잘팔리는것도 있고요. 환자분들한테 인기있어서 갖다놓긴했지만, 약사입장에서는 팔기엔 창피하다라고 말씀드려도 그걸로 사가세요... 플라시보효과도 무시는 못하니 뭐....

마데카크림은 처음에는 약국크림으로 약사 통해서 홍보하더니만, 지금은 약국에서 다 빠졌죠. 왜냐면 그 뒤로 더 좋은게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이 친구들이 홈쇼핑으로 빠지더니 사입가보다 싸게파는겁니다. 그래서 약사 이미지가 더 안좋아졌었죠...

sns광고를 적극적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zrit]

홍보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브랜드의 위상 정립은 겁나...중요합니다.^^

[노엘]

과거에서나 현대에서나 영업 마게팅 홍보 없이 돌아가는 사업은 흔치 않습니다.

[LASTFANTASY]

SNS의 가치와 어느정도 홍보까지 가능할정도로 키우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몰라서 망하는 사업주들이 태반입니다.
쉽게 설명해 본인이 맨날 수영복 노출하고 예쁜 얼굴 올려 팔로워 모은다음에 거기에 화장품 광고해서 돈버는 사람들이
요즘 시대상에 정말 현명하고 재능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좋은 화장품만 만들면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할아버]

괜히 모바일게임들이 개발비의 절반가까운돈을 유명인 고용해서 홍보로 태우는게 아니죠 ㅎㅎ

[다음은너다]

저도 외주로 해결하는데 효과가 없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