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이태원 분향소 다녀왔어요.2022.12.30 PM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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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엄청 추운데도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더군요. 분향소를 지키는 분들, 경찰, 보수단체 몇분들, 유튜브 촬영 하시는 분들 등등등

 

대체적으로 보수 단체에서 어쩌고 저쩌고 해도 시민들은 등 돌리고 무시하는 분위기 이긴 하네요. 다만 중간중간 누군가 화를 못 참고 대응하면 또 좀 시끄러워 졌다가... 조용해 졌다가.. 그러더군요. 

 

영정 사진을 보고 헌화를 하는데 사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냥 국화 사진이 걸린 것과 살아 있었던 사람의 사진이 걸린 것은 천지차이 같아요. 예전에 용인 시청 분향소에서 영정 사진 없는 액자를 봤을 땐 좀 먹먹 했다면 실제 고인들의 사진을 보니 그들의 죽음이 조금 더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 젊은 청춘이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는게 더 충격적이고요. 

 

하여튼 오늘 너무 많이 추웠네요. 

댓글 : 9 개
ㅠ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수꼴 유튜버들 보면
세월호 유족 앞에서 폭식투쟁 했던
일베랑 다른게 뭔가 싶네요
역겨운 족속들...
세월호 때도 국짐이 정권잡고 일베들이 폭식시위하고 시체팔이 어쩌니 자원봉사자랑 난교를 햇니 어쩌니 개쌉소리 했엇는데 이번사태에서도 똑같이 돌아가고 있는거보면.....
제가 그때 뚜껑이 날아갔었습니다, 그 광경 보고.
화를 못 참고 뭐라 대들어버릴 뻔 했었죠.
길 가던 어르신이 안 된다고 말려주셨으니 망정이지...
거기에 자금 댄 곳이 바로...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분들이 아직 계속 계셔주셔서 다행입니다.
내 생애 다시는 없을 리본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저날 갈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어긋나서 역삼에서 놀았는데

참….맘이 너무 아려옵니다


진짜 거지같은 특정정당정부

이런 일이 두번이면 진짜 특정당이 문제가 있는건데

이번에 안양터널사고

늘 잘놀고 오면 와이프가 저 터널을 지나면 집에 다왔다고 좋아했었는데 그곳이 화재가 나고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난걸 듣고

올해 두번이나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슬픕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너무 쉽게 일어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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