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난 시댁이라고 부르기 싫다.pann2013.10.01 PM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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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에 누군가 글을 썼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전 저 내용에 동의합니다.

글 내용 가운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필요하다 생각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댓글 : 41 개
이미 호칭이지 존칭은 아니죠

존경심도 없는데 시가라고 부르면 또 어떤가요
실제 그냥 시가라고 부르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리고 칭호가 처남, 처제일 뿐이지 그 뒤가 높임말인가 낮춤말인가는 또 사람마다, 입장마다 다르죠.
부르기 싫음 안 부르면 되죠 그 행위에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다면 누가 뭐라합니까
도련님이야 좀 존칭 느낌이 들지만 아가씨는 여성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이고
아버님 어머님이랑 장인어른 장모님을 비교 하는건 또 무슨 논리인지? 둘 다 존칭인데..
다른건 그런거 같은데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안 부르면 되는거 아녀. 그냥 똑같이 아버님 어머님하고 살면 되는거지.-_-
그런다고 욕먹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는 사람도 많고.
처가댁이라고 하지않나 줄여서 처가라고 하는거..
그리고 시댁은 줄이기도 뭐하고 요즘 시월드라고 아예 폄하 하면서 부르기도 하는데 ㅋㅋ
그냥 손아래 남자 형제들한테 반말하고 싶은거네
ㅋㅋㅋ그러게요 도련님이라고 해도 나이가 많을 수도 있는건데
도련아?도령아 아닌가?ㅎㅎ하여튼 그렇게 부르는거도 웃긴듯
도련님아 물좀 갖다 주실래염? 이러면 될듯
전 하나의 우리나라 문화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저건 존칭이 아닌 호칭입니다.
그리고 각 호칭마다 뜻이 있는건데 그걸 싸그리 무시한다면 그냥 누구 누구 씨라고 불러야죠.
마지막으로 저딴식으로 하나 하나 걸고 넘어질 정도의 열등감을 갖고 있으면
어디가서도 열등감에 쩔어 사는 인간입니다.
대대로 이어져온 문화를 싸그리 부정하는 인간들은 까놓고 다른 나라로 꺼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공적인 자리 이외에서 가족들끼리 모이는 자리에서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하나요?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죠..
저 글은 아무리 봐도 꼴페미 사상이 가득한 열등감 쩌는 여자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그럼 지들이 인터넷 상에서 싸지르는 시월드 같은 개념 없는 단어는 어떻게 설명할건지..

지들도 결혼해서 아들 낳아서 아들내미가 데리고 온 여자한테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 차릴려나?-_-;;
저도 장인 장모 라고 한번도 안해봤네요 아버님 어머님 그러지 저건 여자가 이상한 년이면서 동시에 남편도 제구실 못하는 등신인것 같습니다.
"왜 스님이라고 존칭 쓰냐? 난 절 안다니니까 존칭 쓰기 싫다. 이제 스 라고 부르자."

예전에 어느 교회신자가 저러던데 그거 생각나네요.
옛날엔 "승"이라고 불렀죠, 승님하던게 스님이 된거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목사야~
하고 부르죠.
그럼 차라리 승이라고 부르겠다라고 말해야지 스 는 그냥 병크일뿐이죠.
그래서 나온 말이 난 교회 안다니니까 하나라고 불러도 되냐? 고요.
하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면 뭐 스 라고 부르든지 말든지.
뭐 현재와서 따져보면 맞는 소리기는 한데....그렇다고 옛문화를 무시하기는 그렇지....그냥 저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좋을듯한데..
왜 걍 아예 아버님 어머님 하지말고 서양식으로 YOU라고 하지
페미니즘이 뻐치다 못해 뇌를 관통하는군아 기본예절인 존칭에 뭐가 저리 불많이 많은지 허허
하나의 존칭으로 쓰던 문화가 호칭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바꾸자는것은 좀..

차라리 본인이 정 싫다면 하지 않는것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마음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죄다 싫고 미국식이 좋던데.. 친척이면 죄다 몰아서 하나의 통칭으로 부르고 부부 서로의 가족도 하나의 단어로 통합해 불러버림. 솔직히 결혼하게 되면 서로 통칭 부르는데 누구를 뜻하는건지 뭔지 드럽게 복잡하기만 하고 의미도 없어보이고..
저 호칭은 옛날 전통부터 가족에서 이어져 내려온 호칭이고 이건 법으로 개정할 수 있는게 아니죠. 군대조차 다른 부대원을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고 용사님이라고 부르라고 지정해도 고쳐지지 않는데 이걸 바꿀 수 있는 문제라고 보나요? 윗분 쓰신대로 호칭 자체에 필요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거나 되도않는 패미니즘에 빠진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유교권에서 오랜 세월 자라온 나라니까요

그러니 유교적 가부장사상이나 남아선호사상등 성차별을 완전 철폐하고 법대로가자!

국방은 선택이 아니고 의무니까 이스라엘처럼 가자!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을 좀 많이 덜어낼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가네
개정하면 안되냐니... 이게 법이냐
저거 하나 바뀐다고 처가도 시댁 처럼 존대 받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바뀌어야 하는 문젠거 같은데
여태까지 써왔던 호칭이라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본문식으로 풀어보면 별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특히나 남자가 처제, 처남에게 말 놓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여자가 아가씨나 도련님에게 말을 놓으면 경우없다 식으로 몰아가는 게 많기도 하고요.
또 처가 라고 하는게 처가댁의 줄임말인진 몰라도 처가집으로 부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시댁은 당연한 말처럼 쓰고..

옛부터 내려오는 호칭은 맞지만 그 '옛' 이라는게 여자가 거의 하위관계일 때 물든 호칭이니
굳이 따지자면 정당한 표현은 아니라고 보네요.
근데 꼭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저건 사람의 문제라고 밖에 안 보여요. 저희 형수님은 저한테 도련님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워낙 친해서 반말해요.
스스로 시댁 식구를 가족이라고 생각 안하고 남이라고 못 박아 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댁, 처가댁에 들어가는 댁은 한자로 집 택으로 주택할 때 쓰는 택입니다.
즉 집이라는 뜻이에요. 높임말이 아니라는거죠.
하나의 호칭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저 글대로라면, 글쓴 사람은..

[처남 = 도령아]
[처제 = 아가야]

이게 동급의 칭호이고, 이렇게 불러야 남녀가 평등해진다고 생각한단 말인데...
이건 차라리 여성우위사상 아닌가요.
처남, 처제는 나이관계로 반말이냐 높임말이냐가 달라질 순 있지만 엄연한 격식을 갖춘 호칭인데..
도령아라는 정체불명의 신조어는 차치하고 아가야? 이건 뭔가요?
여자면 남자쪽 형제자매는 대놓고 하대하겠다는 심보인가?
그냥 전 그렇게 무겁게까진 안보고..

바뀌면 바뀌는대로 맟춰서 부르면 되고...아니면 지금 대로 부르고..? 란 생각이네요

사실 호칭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아요
당장 저희집만해도 시댁 처가 이런 말 안썼고..아버님 어머님으로 걍 통일되고

단 처남 도련님 이런말은 썼죠

집안마다 틀린게 호칭이니 뭐라 할말이 없음..

하지만 대다수가 공통된 호칭을 쓰긴 하겠죠
호칭은 호칭으로 끝내야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안되죠
1. 도련님?●【「1」‘도령01’의 부름말. 지난날 하인이 결혼하지 않은 상전 아들을 부르던 말.】?■ 대름「명사」『방언』→되렴?■ 되렴「명사」『방언』형수가 장가들지 않은 남편아우를 부르거나 이르는 말. ←대름. (경북, 경남)?
도련님이 아니라 되렴님 이라내요
도련아 아가야 해봐야
막상 쓰면 쓰는 본인이 민망하지..
저도 아내가 나이어린 남편 동생들한테까지 존칭을 쓰는 건 좀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럼 자기들끼리 정해서 존칭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남의 일처럼 말 하는 건 쉬운데 그러면 길길이 날뛰는 어른들이 많긴 함.
뭐가 그리 불만이 많아! 결혼이 싫으면 현무킥이나 맞아라 현무키이이잌!!!!!!!!!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각각 어머님, 아버님으로 불러도 됩니다...
  • 2013/10/01 PM 03:01
지금은 호칭으로 굳어져서 당장에 바꾸라 하기 그렇지만 내용 자체는 공감됨
도련님이 장가가면 아주버니로 호칭도 바뀌자나요 그러니 저건 너무 자기중심에서 글을 썼네요 친족간에도 서열이 있으니 호칭쓰는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나보다 어린 사람도 아제가 될 수 있으니
ㅋㅋ 하기 싫으면 말든지 하지만 당장 자기 부모부터 저 소리 들으면 그건 아니다 라고 할걸? ㅋㅋㅋ 자신있으면 해보던지 아니면 아예 제사안한다던 개독들처럼 제사고 뭐고 유교적 관습 다 때려치시든가 ㅋㅋㅋ 그러면서 결혼할때 집은 남자가 해오는게 당연 이지랄했겠지
이건아닌듯 내가 몬가를 하나 얻을려면 나도 몬가를 하나 줘야하는 겁니다 나중에 본인 아들 며느라가 와서 시가 그러고 아들 동생보고 도련아 이런걸 원한다면 그렇게 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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