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이란?2014.10.08 AM 10:0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LINK : //지인의 페이스북

사람들은 미래의 불행에 대비해 이런저런 보험에 가입한다.
하지만 정작 어려울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보험"을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친분있는
사람들이 가까이에 많이 있을 수록 좋을 것이라 본다.
이제라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분있는 사람들에게 보험을 들어보자.
멀리 떨어져 있는 친분있는 사람들도 좋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분있는 사람들도 좋다.
그러나 멀리있는 친분있는 사람보다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친분있는 사람들이 좋을 때가 있다.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친분있는 분들을 환경심리학에서는
'안전거리' 또는 '개인공간 (personal space)'이라고 한다.
안전거리 안에서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친분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면,
그 제곱에 비례해서 행복해진다.
그러나 안전거리 안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친분있는 사람이 없다면 더없이 외로워지고,
그로인해 내가 받아야 할 상처가 아마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할 것이다.
생명보험도 건강할 때 미리 가입해 두어야 하듯 인간 관계에서도 친분있는 사람을 이용해
내 이득을 취하고 악용하고자 친분을 갖으려 한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고
주변의 좋은 친분있는 사람들을 모두 잃어버리는 불행한 사람이 될 것이다.
평소 우리는 보험을 들 때 보험상품이 주는 보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히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오래 납입할 수록 보험금 수령액이 많아지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결코 다르지 않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드는 보험도 품앗이 처럼 규칙적으로 유대관계라는
보험료를 끈임없이 내야 하는데 만기가 없어야 합니다.
그 보험료는 금전이 아닌 따뜻한 눈길일 수도 있고, 친절한 할 한 마디의 칭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친분있는 분들에게 평소에 내가 얼마나 성의있는
진솔함을 보여주었는지 냉정하게 한 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주중에 일 때문에 바빠서 보험료를 못 냈다면 주말에는 연체하지 말고 보험료를 내야 한다.
내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어떤 이야기든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들에게 들어놓은 사랑의 보험이야말로 가장 혜택이 큰 소중한 보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댓글 : 2 개
보험료를 꾸준히 내지 못해서 해지된게 너무 많아요 ㅠㅠㅠㅋㅋ//
뽀모 : D 님
저도 몇 년전부터 하나인가 둘 가입했다가 그런 경험이 있는데,.
뽀모 : D 님 께서도,.?!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