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72세의 그녀2015.04.22 PM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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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의과대학의 졸업식장에서 늙은 여성 졸업생이 한명 있었다.
그녀는 나이가 72세였다.
"부인, 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녀생활을 했어요. 내가 소속된 수녀회에선 그 나이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를 해야만 했지요."
나는 이해가 가질 않아서 물었다.
"그런데 왜 그 나이에 다시 의과대학에 입학해 7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기로 결심하셨지요?


이 질문에 그녀가 한 대답은 내 가슴 깊은 곳에 새겨져 있다.
그녀는 겸손하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난 내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했으니까요. 내 인생의 목적은 봉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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