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워홀] 일본 워홀 43일차 11월 3일 (심쿵)2016.11.10 PM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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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일기를 쓰다가 돌아온 토모코누나의 얘기를 들어줬다

어제까지만해도 일이 엄청 힘들었는데 우리가 상담해준대로 말하니 누나한테 훨씬 잘 맞는 일로 바꿔줬다는 것


그런얘기하면서 잘됐네 ㅎㅎ 이러고 같이 저녁밥 먹었당

난 치하루누나가 오미야게로 준 차로 볶음밥을 만들어먹었고

누나는 언제나처럼 야채수프에 마무리로 우동사리...

 

다 먹고 공부하고 있으니

일찍 퇴근한 린과 킬런이 나와서 또 셋이서 수다를 떨었다


갤7광고중에 마지막에 야바이! 이러는 대사가 있는데 킬런이 또 폭탄드립칠것같아서 내가 선수쳤다 ㅡㅡ

아니나 다를까 이새끼도 드립칠라그랬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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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차항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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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샤워하고 볶음밥 사진을 치하루한테 보내면서 차 고맙다고 하니 남겨달라면서 이상하게 말이 많길래 술취했나 싶었는데


잠시후 현관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살려줘 이러고 문자가 와서 가보니 소파에 쓰러져있었다 ㅋㅋㅋ

그와중에 피스하고 앉아있음


용케 물 사올 정신은 있었나본데  팔 휘적거리다가 물 엎지름 ㅋㅋㅋㅋ

바닥닦고 손 지압해주면서 술 깨우고 있으니 리누스가 등판했는데 그새 치하루는 몬쟈아끼 만들러 화장실갔다

그동안 리누스랑 얘기했는데 오늘 알바에서 외국인이랑 말 안 한다고 말 걸면 때린다 이러는 손님이 있었다고..

힘내 리누스..


근데 치하루 낼 오키나와 아냐? 몇시에 일어나? 이러니까

6시ㅋ

지금이 한신데 언제 씻고 잘래 하면서 손 지압해주고 재웠다능

리누스랑 얘기하고 있으니 유미가 등판했는데 유미가 갑자기

덴군 내일 견학이네? 일찍 자야지


 

나: 엥?? 면접으로부터 4일후 아녔어?

 

유미: 아니야 11월 4일이잖아?

 

4일과 나흘이 둘 다 욕까인데, 난 욕까고라고 들어서 4일후로 착각한 것


와 치하루가 술 안 마셨으면 하마터면 견학 못 갈뻔했다 나 왤케 멍청하지


 
 


외박 쩜프뛴거 걸렸을때보다 더 심쿵한순간이엇다

댓글 : 4 개
십년감수 하셨네요 ㅎㅎ
이제 견학후기도 올라오겠군요!
정말 십년감수했습니다 딱 10년 줄어든듯 ㅜㅜ
국산 죽창의 맛을 보여주겠다능 (정색)
자꾸 죽창으로 엉덩이 찌르지 말라능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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