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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격의 거인] [큰 네타!] 엘빈 단장의 목적과 XX을 XX하려는 목적2013.05.19 AM 02:45
제목부터 엄청난 네타라 요상하게 가릴 수 밖에 없군요 ㅎㄷㄷ
아래 내용은 애니메이션만 보신 분들은 엄청난 네타가 될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캐릭터들이 행동하는 큰 사건에 대한 추측글이므로,
원하지 않으시면 백스페이스를 누르셔도 됩니다.
제목: 엘빈 단장의 월마리아 탐색 목적과 엘런을 납치하려는 여성형 거인의 목적
이전 포스팅에도 작성한 내용이 있지만, 이번 내용은 여성형 거인과 조사병단의 행동에 맞춰 추론하는
아르민의 시야에 맞춰 내용을 진행해보도록 할께요.
"진격의 거인"은 큰 줄기의 내용정리를 아르민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충 이 만화의 화자는 아르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해요. ^^
만화를 보시면서 떡밥 정리는 되어가는데 잘 이해가 안된다 싶으시면 아르민의 대사부분을 모두 정독 하시면
대충 아르민이 정리 해줄거예요. ㅋㅋ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이번 에피소드의 최초 부분에 조사병단의 단장인 엘빈에 의해서 월마리아 탐색이 진행 됩니다.
출발 당시 "탐색의 목표는 지하실!" 이라며 거시적인 목적을 이야기 했지만, 정작 탐사의 "진짜 목적"은 말해주지 않았었죠.
여성형 거인에게 습격받고 거대 숲에 들어갔을 때, 드디어 아르민의 추리가 시작 됩니다. (명탐정 아르민!)
이번 탐사의 목적은 "거인화 가능한 첩자"를 찾아내고 가능하면 붙잡는 것. 입니다. 추리의 근거는 바로 아랫줄 봐주시면 되구요.
(위의 아르민 대사는 기존에 리뷰했던 내용 "해당글" 내용입니다.)
- 엘런의 거인화는 인위적으로 조작 : 사령관이 뻥으로 이야기 했었던 "거인화 생체실험의 성공자" 라고 공표한 일.
- 벽을 부수려 했던 거인은 엘런과 마찬가지로 "인간" 으로 상정 가능.
- 첩자로 숨어있는 거인화 가능한 인간을 찾아서 벽이 뚤리는 것을 막아야 함.
만약, 붙잡을 수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이 세계의 진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엘빈 단장의 진짜 목적은 이것이었습니다. 그치만 장은 여기서 간단한 의문을 가집니다.
여기서 밝혀지는 벽 파괴와 엘런 납치의 관계! (뭐 아르민의 추론입니다만..아르민=작가기도 하고...)
이 추측이 맞게 된다면, 벽 파괴 자체가 거인들이 가지고 있던 중요성이 낮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이전에 리뷰했던대로 초대형/갑옷 거인들은 "벽 파괴가 주 목적"이 아니었던 거라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겠죠.
뭐, 이전리뷰에서 실수라고 할 수 있는건 엘런 납치를 제가 "대체 목적"으로 생각했던 것인데...
이 추측에서는 대체 목적이 아닌 보다 상위 호환의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이미 만화책을 다 보신분들은 아는 사실이겠지만, 현재의 만화부분에서는 지금까지 아르민이 추론한 근거를
아주 가감없이 보여줍니다..ㅋㅋ 바로 밑의 스샷과 관련된 책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답은 금방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여성형 거인이 행동을 개시할 때의 시점과 관련된 리뷰는 이전에 작성한 리뷰글에 있습니다.
다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아닌분들을 위해서 직접 이름언급등은 하지 않고 글 링크만 남겨두도록 할께요.
해당 리뷰 링크 -> 고고씽(상단에 있던 링크와 같은 링크 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 시도를 하기로 결정한 때와
엘빈이 거인 첩자를 찾아내기 위한 결정을 할 때는 거의 같았다, 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본질을 꿰뚫고 진행된 일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일이 이렇게 꼬여버리게 되었지요.
덕분에 여성형 거인만 모든것을 잃게 되었지요......?!
아,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 있군요.
이 부분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라는 목적의식 입니다.
서로 대비되는 사람은 당연히 "엘빈 단장" 과 "여성형 거인" 입니다.
둘 다 서로간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 합니다.
엘빈 단장은 지금까지 죽어준 동료들을 버려가며 "거인 첩자"를 잡는 목적을 달성하려 했고,
여성형 거인은 모든것을 버리고, 거기에 거인 자신을 통째로 먹히게 하여 "엘런 납치"를 이루려 했죠.
하지만 승리는 엘빈 단장측이 가져가게 됬고, 여성형 거인은 패하여 사로잡히게 됩니다.
마지막에 누구의 목적의식이 더 높았다, 누가 더 잘났다,,, 이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리바이 병장이 말한것 처럼,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후회가 남지 않은쪽을 선택해야 하는것. 그리고 그 선택중 엘빈 단장의 선택이 승리였던 거죠...
이 에피소드는 여기서 조금 더 진행되고 마무리 지어지고 현재 진행본(46화)까지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아마 월 로제로 돌아가면 다시 진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그때 쯤이면 거인에 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아낸 뒤 복귀할 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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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mm 대공포
- 2013/05/19 AM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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