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마소가 옛날에 콘솔 만들다 할 때 지금의 행보를 보일 줄 알았는데...2020.09.22 P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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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시게루 연봉 10배 주고 스카웃 하려고도 하고 당시엔 압도적인 글로벌 기업 1위었으니 이런 저런 회사 다사서 플스가 망할 줄 알았었어요.

 

사실 제 취향엔 너무나 잘맞는 구엑박에 360이었지만 정작 인수하는 회사도 별로 없고 플스는 커녕 닌텐도가 1위 차지하면서 3위로 떨어져 나가는 거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과거 세가 보는 거 같아서 마음도 많이 갔고요. 그때는 흔히 말하던 엑전사의 표본이었었죠 ㅋㅋ

 

그 이후로 무슨 키넥트다 티비다 게임이랑 상관없는 쪽으로 자꾸 마케팅하고 쫄보들을 위한 음성변조 기능도 사라지고, 파티 채팅 생기면서 가뜩이 작은 커뮤니티가 서로 갈려서 더 갈라파고스화 되는 거 보고 떠났거든요. 그리고 엑원와서는 PC랑 같이 발매하고 한글화 전무한 행보 등 보면서 거의 안티 수준으로 싫어졌는데

 

요즘 하는 거보면 진즉에 저렇게 했었으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지금은 피씨로도 나오고 또 다른 게임기로도 발매해주는 노선이다보니 인수를 했다 해도 "꼭 엑박을 사야지" 하는 결과로 이어지질 않다보니...

 

플스는 콘솔 왕좌지키는 거고

엑박은 다 피씨로 넘어오게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건가 아니면 넷플릭스 같은 구독형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쓰고 싶게 한 건지 잘 구분도 안가고(후자일 경우엔 플스로 게임을 안내줄 이유가 없을 거 같네요. 플스에도 구독서비스를 하면 되는 거니)

닌텐도는 남녀노소 안가리고 우리 게임을 하게 만들자 인거 같아서 ㅋㅋ 같은 전쟁터에 있는데도 서로 목표가 다른 형국인 거 같아요.  왜 이렇게 된거지??

댓글 : 4 개
마소의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을 피시로 넘어오게 하는게 아니에요.
그럼 플스로도 구독형을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흠 궂이 엑박을 발매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ㅋㅋ
구독서비스 확대하기 위함이겠죠. 마소에 1st는 구독서비스 확대같아요
마소는 엑스클라우드도 그렇고 오피스365와 더불어 애저등 이미 구독형 서비스에 최적화된 완벽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해놓은 상태였구요 소니가 마소 처럼 준비를 해왔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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