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군 생활하면서 적었던 수양록의 일부2014.05.02 PM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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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인상적인 내용 몇 장만 찍어 봤습니다.
댓글 : 18 개
참고로 함정은 상병 꺾이고 병장 달때 부터가 진정한 군생활이란거...
전 선임들이 제 수양록 훔쳐보고 봤다고 말할 때 정말 노어이였음;;
아니 정말요? ;;;; 우리 부대에서는 간부조차 수양록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부조리 있는곳에서 무엇이 불가능하겠습니까..
마음의 편지 쓴 걸 자기 마음속으로 후회한다고 했던 후임은 그거 최고참이 봤다가 걸려서 뒤지게 혼남. 그 때 제계급 일병. 이게 맞는건지...
으...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ㅜㅜ
정말 사적인 내용은 빼고 그 날의 일과,실수,다짐,반성 위주로 적어놔서 다행이었죠
일 대 다수의 상황이라 속으로만 욕하고 넘어갔음 국회의원 같은 놈들...하구요
전 욕 밖에 없더군요 ㅋㅋ
ㅋㅋㅋ 저도 그렇습니다... 전 그나마 군생활이 일병 말에서부터 조금씩 풀린 편이라 감사한 편이었습니다...
상꺽부터 신세계에 입문하게 되고 병장이되면서 부터 신이되죠
ㅋㅋ 그럴지도요
병장부터가 진정한 군생활의 시작이죠.
ㅠ.ㅠ
시간이 멈춘것 같았죠
와...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글쓰는거 싫어하진 않고 할것도 없어서 신교대때부터 시간남으면 엄청 써댔는데... 정말 별거 다 써서 나중엔 누가 볼까봐 첫 휴가때 가져나왔죠;;
한번 보시길 오글오글합니다
수양록 아예 못받았는데, 챙겨준다는 사람도 없고 받고싶지도 않고
작은 수첩에 자대전입날부터 일기를 상꺽때까진가 썼는데 욕밖에 없더군요 ㅋㅋ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리얼이다 ㅋㅋㅋㅋ
병장때는 차마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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