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솔직히 진보든 보수든 기성세대는 젊은 남자들 이용할 뿐 아닌가2018.03.28 A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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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며 정당은 딱히 선호하는 곳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의 문제들을 보면 보수라는 것들은 저 어릴 때부터 썩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게 되었고

 

한 때 희망을 가졌던 진보 정치인들도 표가 되는 페미니즘에 함몰 되어서 우리 2030젊은 남자들의 미래는

 

완전히 시궁창에 쳐박힌 쓰레기 수준의 정책 우선순위를 갖게 됨을 알게 되었죠

 

막말로 진보적 성향이라는 사회 원로들이야말로 남성우월시대를 멋지게 향유해놓고

 

그 부채 의식을 우리 젊은 남자들에게 갚으라고 말하는건 너무나 잘못되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모 방송사의 잘나가는 뉴스 앵커, 현 서울 시장등 약자를 위해 말하고 일한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과거의 상념에 매달린채 현재의 문제를 외면하고 한편으로는 비판했던 만큼의

 

사회 개선이나 행정력 문제 해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지세력을 등에 엎기 위해

 

페미니즘을 적극 수용했죠. 페미니즘. 한 사람이 말하기에는 너무나 무섭고 거대한 담론이 되었지만

 

정말 최근의 모습이 페미니즘이라면 결코 사회에 도움 안되는 사회운동 임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저는 이퀄리즘을 지지하며 기본적으로 여성인권을 향상시켜야한다는 점에 공감하지만

 

그것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대우 받아야한다는 인류애의 시각이지 특정성에 함몰된

 

이야기는 결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일자리에 여성들이 진출하는 것 좋습니다 다만 위험하고 힘든 일자리에서 부상을 입으며

 

목숨을 거는 사람들. 이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 일자리에 종사하므로 

 

통계적으로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결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남녀의 임금이 평등하기를 원한다면 위험에 따른 개인의 생명에 대한 리스크를 똑같이 나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30 세대를 위한 정치가는 없는 걸까요?

 

흙빛으로 변하는 미래 속에서 문제를 제대로 짚어나갈 사람은 정말 없는 건가요.

 

현 대통령의 청렴함과 고결함에 반하였고 천천히 변하는 사회의 모습에 만족감도 있습니다만

 

미시적으로 들어가면 사회가 점점 황량해지고 빈곤해지며 각박해지고 있다는 점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스스로 좀 더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요즘 마음 속에 쌓인 말들을 풀어내지 못하면 각종 뉴스를 보며 느꼈던

 

답답함이 도저히 해소될 길이 보이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적고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댓글 : 4 개
사실 이용이라기보단 2030 세대의 남성은 국가적 방치라고 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함.
저도 페미니즘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고 이퀄리즘을 추구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키보드 두드리며 페미니즘, 여성 인권신장 남녀평등을 들먹이는 일부 여성의 소리는 무시합니다. 현 시대에 진정으로 페미니즘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우리 주위에 찾아보면 많습니다.
대부분 이용하고 있던게 맞을거에요. 페미가 다수의 여자를 대변하지 않는것 또한 알고 있겠죠. 다만 남자들은 불만이 별로 없었기에 일어날 수 있던 일입니다.
이제라도 많은 불만을 표시한다면 누군가는 반응합니다. 이슈에 민감하신 분들이 있고, 생각 자체가 치우치지 않은 사람들도 있죠.
실제로 지금 페미들에게 몰빵되지 않도록 고민한 흔적이 이번 개헌에도 포함됐다고 봅니다.
페미들이 이번 개헌에 여성의 사회적 약자 지위를 보장하라고 난리지만 포함안됐잖아요. 그냥 인간평등에 관해 보장할 뿐
결국은 사람의 기본은 서로서로 윈윈 오는게있어야 가는것도 가는게있어야 오는것도~

라는 거죠.... 결국 그게 진리지않나 싶습니다.

길게 가타부타 할거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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