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집권당이 욕먹는 이유2021.04.03 PM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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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때도 그랬고 

수첩공주님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사람들이 집권당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다.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사회적으로 너무 가중될 때인데...

 

지금은 코로나가 너무 크다. 빈부격차 역시 사상최대 수준이다.

바뀔줄 알았는데 더 벌어져버렸다.

 

이런 스트레스들...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뭐라도 운동하면서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되는데

 

안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면서도

회사에서 혹사당하고 집에 쳐박혀 있을 때면

마음이 힘들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회사 다니고 일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과로의 연속인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주가무와 게임으로 그런것들을 많이 버텼던거 같다.

그걸 세계에서 손꼽히는 알콜 섭취량과 노래방 피씨방 문화가 증명하니까.

 

코로나 이후에는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도

밖으로 나가버린 사람들도 모두 힘든데

 

국가에서 근로자들의 가혹한 노동조건을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어도 (그렇게 믿고 싶다)

아직 많이 많이 먼 건 사실이다. 

근로자의 힘듬을 말하면 무조건 자영업자도 힘들다고 나오니 뭔가 나만 엄살 피우는 거 같아서

더 말하기도 어려워진다.내가 힘들다고 말하니 여성근로자도 힘들다고 하니 난 아직 괜찮은건가

혹은 괜찮은척 해야 할것만 같다. 

 

난 쓰러질 거 같은데 지금.

 

좋은 휴일 제도가 생겨도 공무원 대기업부터다.

중소기업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숨 못쉬고 산다. 

 

난 회사가 작아서 아직도 연차를 명절에 포함해서 회사에서 까도

아직 문제가 없단다. 5인이상 모이면 안된다고 하는데 지하철 버스는 여전히 만원이라 괴롭다.

 

좀 여유있게 쉬면서 일하고 싶다. 하지만 나란 기계는 쉬고 싶어도 쉬는 순간 생계가 곤란해진다.

연휴와 붙여서 월요일에 쉬고 싶어서 연차를 올리고 싶은데 회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쉽사리 짤려버린다.

 

솔직히 말해서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은 정말 안하고 싶은데

내 인생은 이제 많이 가버렸는데 내가 좋아질 날은 언제까지 인내하면 오는 건가 모르겠다.

 

서로의 위로와 연대가 참 중요한 세상이다. 

하지만 난 언제쯤 도움받을 수 있는가?

 

나의 공교로움을 오늘도 한표로 치환해간 그 사람은 날 절대 도와주지 않을거 같다.

댓글 : 24 개
솔직히 20 ~ 30대분들이야 세대차도 나고.. 이유 잘 모르겠지만..
제 또래의 주변 40 ~ 50대 지인분들은 부동산과 세금이 가장 큽니다.
집 값이 올라서 돌아선게 아니라 청약도 40 ~ 50대가 느끼기엔 너무 불합리하게
바뀌었고, 세금도 너무 많이 올른게 체감되다 보니 아무래도 돌아선 분들은
대부분 그 이유시더군요.
아무리 딴나라당이 나쁜걸 알아도 당장 내가 손해보면서 까지 이념을 지지한다는게
쉽지 않아서...
정치에 기대는건 아무 의미 없죠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다 똑같음..
민주당도 노답 일못하는 정치충들 밖에 없는데 문통령 이미지 하나믿고 운좋게 여기온거지..
노무현때도 일 ㅈㄴ 못하는거 뽀록났었는데 ㅋㅋ 이번에 한 번 더 시원하게 뽀록나네요
민주 보수 둘 다 지 개인 커리어 개인 스펙 쌓는거지 국가 위해서 절대 안하죠
걍 영단어라도 하나 더 외우던가 재무제표라도 공부하던가 회계라도 공부하던가 엑셀이라도 하던가 뭐든 하나 하려고 하는게 답..
가장 객관적이고 공감가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이상한 프레임 짜시네요. 알바짓 하는 사람 욕하는거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근데 진보쪽이 일 못하는건 어쩔수 없는 면이 있다고 봐요.. 10년만에 집권은 했지만 기득권이 아니라 비주류였기 때문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면이 있는것 같고 이제야 부동산 공급늘린다 어쩐다 하는거 보면 슬슬 현실이 보이는거죠. 서로 견재하면서 물고뜯고 해야 발전도 있다고 봅니다
인생 뉴비 다운 댓글이네요
둘다 같지는 않죠...어떻게 국정 농단 사법농단 불법사찰 하는것들이랑 같다고 보지요?
양비론 쩌네.
아무리 민주가 똥볼을 차게 된다고 하더라도
친일파 재산 몰수에 반대하면서 친일파자손임을 인증하고, 일본 앞잡이 정책만 내놓았던,
일제, 군사독재 추종세력인 적폐 국짐당이랑 비할바는 아니라고 본다.
적어도 민영화하고 국민한테 총칼 들이밀지는 않는 사람 정치시켜야 그나마 나을거 아닐까요
ㅋㅋ 뱃대기 부른분들 아직도 많은가 보내 결국은 누가 되던 그냥 배만부르고 잠만 잘자게 해주는 정부가 최고임

예전 조선시대도 그랬듯이 .. 정치이념 ㅋㅋ 그거 그냥 어린객기밖에 안보임 뭐 자산 한 100억정도 있다면 이념 챙겨도 됨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희생한다고 해도 처지가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 참...
엠비, 닭느네때랑 비교하기도 힘든게,
그년놈들은 최저시급이랑 짜르기쉬운 계약직법으로 헬조선을 만든 놈들이라.
난 출산률이 엄청 기대됨 ㅋㅋ
0.5까지 떨어질거라고 예상해봄
지금이랑 이명박근혜때랑 비교하면 이명박근혜가 살기 더 좋았다고 느껴집니다
외국인이세요?? 최소 그네때는 살아야 될 사람이 살아오지 못했었네요. 뭐 닭대가리도 아니고 붕언가??
  • 09xz
  • 2021/04/03 PM 09:13
이명박근혜는 지들끼리 쳐먹었지 내 생활에 영향안줌
뭐 어차피 사회정의랑은 상관 없죠. 가난한 사람들은 집값 낮춰준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현혹되고 무상급식과도 같은 본인들에게 이익이 되는 포퓰리즘에 휘둘리며 부자들은 부동산 경기 띄워준다거나 세금을 감면해준다던지 하는 이야기에 넘어갑니다. 결론은 자신의 노력과는 별개로 무엇인가를 원하는 거죠. 제 눈에는 양쪽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둘다 정의라기보다 그냥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세력같네요.
뭐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민영화한다고 병원쪽 힘들었는데 직접적으로 못 느끼신 분들은 세월호건 계엄령이건 민영화건 모르겠고 전이 더 나았던 거 같은데 하더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게... 세상이 뭐가 살기 힘들어졌다는건지...??
세금?? 난 9억도 없고 집도 없고.. 세금 내는것보다 도움받는게 더 많은데...
장사 안되니 재난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는데... 나라가 뭘 잘못한다는건지..
그냥 코로나가 힘들게 하는거지....

세상은 늘 나한테 안좋았고 앞으로도 안좋을것이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질것을 기대하면서 민주당을 찍는것이다.....

민주당은 월세 조금 올려받았다고 욕먹는데.
부동산투기해서 수십억 벌고 있는 야당대표야 시장후보들은 왜 욕을 안하는가.. 기레기들이여...

지금 당장 먹고 살기 힘들다고 일본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를 찍을것인가...
동감합니다.

친일적폐 투기꾼들만 모인 국짐당한테 부역한다면, 정말 개돼지 인증이죠.

특히나, 저것들은 정권을 혹여나 잡기만 하면 저번처럼 촛불혁명 일어나지 않는한, 또또다시 부정선거, 민간인 불법사찰, 블랙리스트 작성들을 할거에요.

그러면, 한중일 삼국
모두 독재국가(중국 공산당, 한국 국짐당, 일본 자민당)가 되는거죠. ㅎㄷㄷㄷㄷ
지금이 이명박근혜 정부 때였다면 코로나 전국으로 퍼져서 일본 꼴 났을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나마 이번 정부여서 방역 선진국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어요.
세계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좋은쪽으로 많이 올라가서
코로나가 종식되기만 하면 전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그간 고생하셨던 외식업계, 관광업계 분들도 좋은 일이 생기실 걸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은 결국 수단 방법 안가리고 결과를 내야 인정을 받는 나라인데
결과를 냈는가? 아니라고 봄

그것도 탄핵까지해서 대통령 모가지 쳤으면 더더욱 목숨걸고 일해야했는데
그 비상시국 책임의 무게를 제대로 인지하지 않았다고 봄

반신 모가지까지 날릴 정도로 화나있는 국민인데 일을 이따구로 하니까 좋게 보겠음?
운좋게 대통령 자리 쉽게 먹은거 같지만 그게 절대 아님
내 집값은 올라야되는데 부동산못잡으면 욕함... ??? 어쩌자는건지...
  • ahs82
  • 2021/04/03 PM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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