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어... 길냥이 시체를 봤어요...2014.11.15 AM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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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집가는 길인데
길냥이가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길 구석에 죽어있더군요...
왠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는데
일단 명복을 빕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나와있어서
주위 박스 뜯어서 덮어주고 왔는데...
자연사이길....
댓글 : 9 개
저도 집 앞 골목길에서 본 적 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골목을 지날때면 언제나 생각이 나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주위에 묻을 공간도...그 아이가 죽어있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당황해서 급하게 주위에 있던 박스 덮어주고 왔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작년에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곳에 죽어 있는 아이 봤는데 그 곳 지날때 마다 가슴이 쓰려요.. 겨울 들어가는 초입에 길냥이 시체가 가끔 보이더라구요..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데 갔기를..... 그래도 이 동네에는 캣맘이 많아서 냥이들이 잘 먹고 다니는거 보니 참 고맙더군요.
저랑 비슷한 일이네요.. 그 고양이도 부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빕니다
길냥이들이 많이 죽는 이유가 물때문이에요 먹을물이 마땅치 않거든요 다 오염되어 있어서....비가 올때는 사정이 그나마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도시에 사는 길냥이들은 힘들죠 물마시기..
바로 아래에...나름 깨끗한 천이 있긴한데...
아 진짜 안좋은 상상밖에 안드네요..하아...
안타깝네요 저도 로드킬당한 냥이들 몇번봤는데
볼때마다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오고 그러대요 ㅠㅠ..
저는 길가다가 새끼고양이들 목격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맘때에 태어난 새끼고양이들의 대부분은.....살아남지 못하기에 ㅠㅠ
전 일본에서 차도에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시체에 까마귀들이 모여들어서 먹는거 보고 할말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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