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외] 요즘 대학생 (feat 건대 대자보)2013.12.26 PM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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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부분은 참 동감가네요. 누구를 위한 자소서인지
댓글 : 10 개
이 대자보를 보니 애들이 얼마나 답답하게 살고 있는지 더 와 닿네요..
한창 꿈과 희망에 부풀어서 앞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청년들인데...
저들에게 희망이 있어야 나라의 희망이 있는데
진짜 20~40대에게는 희망이 없는 것 같아 보여서 더 슬프네요..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 그대로를 적나라하게 적어주었네요
젊은이들을
주입식 교육에 몰아버리고

대학교는 본래 취지와 상관없이
오로지 취업머신 양성소...

캠퍼스 낭만 이런건 예전에나 가능했죠.

지금은 그냥 취업 자격증(졸업장) 받는 큰 학원;

어른들의 욕심 때문입니다.
무관심 때문이기도 하구요.

"젊어서 고생한다"

전 이 말 싫어합니다.

정신 승리하라고 던져 준 말 같아서...
맞습니다.
젊어서 고생한다. 라는 말 저도 싫어합니다.

늙어서도 고생하거든요.


성공하면 늙어서 고생 안 한다구요?
늙어 있다는 자체가 고생이에요.
참.. 공감하는 대자보네요.. 정말
으앙... 건대 어디 건물 앞에 붙어잇는 대자보이려나...?
에고 다들 너무 힘들게 산다... 인생이 왜 이래야하나...
이게 참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크 잘 쓰셨네요. 정치적인 느낌없이 정말 절절하게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학관 앞에 붙어있는 거군요. 저도 읽고 하늘 한 번 봤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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