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닥터후,스티븐모팻 :50주년 에피소드의 원래 계획 2015.12.19 PM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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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모팻이 닥터후 50주년 스페셜을 만들 당시
힘들었던 것과 그의 원래 생각했던 아이디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라디오 타임즈에 그가 말하길:
"첫번째 버전은 테넌트와 맷, 에클리스턴을 같이 등장시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다른 닥터들을 어떻게든 끼워넣으려고 했죠.
하지만 - 조금 잔혹하게 말하자면 -
닥터들은 여전히 그들의 닥터처럼 생겨야만 했어요.
저도 제가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알지만,

피터 데이비슨(5대), 콜린 베이커(6대), 실베스터 맥코이(7대)는
다른 곳에 등장하는 것보다 에 훨씬 나았어요.
하지만 크리스토퍼가 확실히 거절할 것을 알고 있었죠. 그를 몇 번이고 만났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가 저를 직접적으로 만난 이유는 에이전트를 통해서나
전화 혹은 이메일로 거절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전 그와 출연에 관해서 45분동안 이야기를 했어요."

"여튼 저는 그 버전의 글을 쓰고 있었지만,
에클리스턴을 등장시키지 못한다면 더 이상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죠. 전 그와 다시 만났지만,
그는 결국 거절했어요. 이유는 그의 일과 사적인 상황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그가 정말 닥터후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어요.
그는 그가 떠난 다음 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 알고 있었고,
에이미 폰드에 대해 재밌게 떠들기도 했죠."


어떻게 워닥터가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말하길: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계속 진행해야만 했어요.
그 시점에서는 테넌트도, 맷도 계약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고요.
유일하게 제나만이 되어있는 상태였어요.

제나만이 있었던 스토리로 시작을 한거죠. 정말 끔찍했어요.
촬영에 착수한지 좀 된 상황이었어요. 프로덕션팀은 구성되었고,
사람들은 스토리보드를 짜고 있는데, 전 지금까지 닥터를 연기했던
사람들 중 누가 이 안에 들어갈지도 몰랐다고요!"

"그 와중에 인터넷에서는 제 메일을 찾아내고 있었고,
저에게 끔찍한 협박 메일이 왔어요. 왜냐하면 제가 윌리엄 하트넬(1대닥터)을
데려오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아, 그 이유는 그가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를 빼고서라도

- 전 테넌트와 맷이 등장할지도 확실하게 몰랐다니깐요.
전 제 사무실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내가 XX 뭘 해야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죠."


"그 시점에 테넌트와 맷이 참여한다고 하였고,
BBC는 제 큰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때 마르쿠스[윌슨, 프로듀서]에게 말했던 게 생각나요.
"만약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닥터의 생애가 있다면?
그리고, 우연히도, 그를 전 세계에 정말 유명한 배우가 연기를 한다면?

오랜 촬영 중단기간동안 누구를 닥터로 캐스팅하는 게 좋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았어요. 예를 들어, 존 허트라던가.... 말이죠."

출처 http://shodream95.blog.me/
작성자/번역 :수플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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