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논산 거주하면서 입대자들 보면서 생각한거 2015.03.30 PM 08:0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논산살면서 입대하는 사람들보는데
입대 날 이라 입맛도 뚝 떨어져 입맛도 없을 거고
왜 논산 사람들 도 쳐다 보지않는
연무대 훈련소 근처들 식당을가는거지? 하고 매번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건 소문에 불과한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연무대 훈련소의 장사꾼들은 훈련소의 돈을받아 장사를한다는 이야기가있고

굳이 연무대 에서 먹어야하는 입대자는 먹을만한 식당이
(식당이름이기억이안남) 오리고기 집을 추천 합니다
거긴 군 간부와 군인들이 자주오고 사람들이북적거렸습니다
이는 요양원 에서 봉사활동 할때 갔었는데 이걸 봤습니다

논산역의 "큐레이덴트" 란 토스트집 도 추천 합니다
추천메뉴는 매운 핫도그와 치즈버거 토스트 인데
입 맛에 따라 소스추가로 넣어줍니다

한마디로 연무대 근처는 토박이들도 먹지않아요
댓글 : 18 개
다행히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저는 시청 앞인가...에서 때우고 갔죠.
그런데 거기도 별 맛은 없었던 게 함정 ㅡ,.ㅡ;;
그러고보니 저도 친가,외가 전부 연무대에 있지만 연무대 근처에서 먹어본적이 없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타지 사람이야 잘 모르는데 부모님들 같이 오면 고생할 자식 뭐라도 먹이고 싶은 그 심정이니 근처서 먹이는거죠. 한마디로 장사꾼들이 개객기들
논산에 근무했지만 회식이나 뭐나 절대 부대앞으로는 안 먹었죠
부모님의 애절한 마음 '자식에게 뭐라도 하나 더 먹이고 싶고 입히고 싶고...' 그 마음의 발로가 아닐까요. 그 앞까지 가서 이성적으로 여기는 맛없으니 먹으면 안되겠지가 안되죠
예전에 차인표가 연무대에 있을때 신애라가 차인표를 만나러 오고 그걸 티비에서 찍은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연무대 앞에서 찍은게 아니라 연무대에서 차타고 10~15분 떨어져있는 저희 친가 앞에서 찍었었죠.
제가 논산으로 입대했는데, 아버지는 회사가시고, 외삼촌과 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무슨 고깃집을 들어갔습니다. 외삼촌과 어머니는 고기 몇점 집더니 젓가락 내려놓으시더군요 ㅋㅋㅋ
저는... 그때 기분이 이상해서 진짜 아무 맛도 안났었습니다.
그냥 고기라서 쳐넣긴했는데.. 진짜 기분탓에 맛이 존재하지 않았던..-_-ㅋ
저도 공주의 훈련소 들어가기전 부모님이 무슨 불고기 사주셨는데
훈련소 들어가기전이라 그런지 고무씹는것 같더군요
영드맨 // 오 맞음 ㅋㅋㅋㅋㅋ 고무씹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난다 훈련소앞에서 돼지김치찌개 먹었는데
진짜 내 평생 살면서 그렇게 쓰레기같은 찌개는 처음먹어봄. 무슨 쓰레기김치로 찌개를 끓이는지 밍밍하면서 돼지비린내는 어찌나나던지... 하
저도 어릴적 친구들 보낼때마다 느낀것이 참 맛없다 쓰레기인가 이거였습니다
지금커서 생각은 연무대 근처에서 음식 맛있게 해서 장사나 해볼까 입니다
내가 맛없게 만들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정도니...
음식점의 기본은 위생과 맛 인데 에휴...
살면서 논산을 훈련소 갈때 빼고 가본적이 없어서 그래요
주위에 논밭밖에 안보이던데 거기서 식당 어케 찾음 ;
의정부도 그래요 ㅋ
306있을때 토박이들은 근처식당가는 사람없죠 ㅋㅋ
근데 그중갑은 102보충대가 제일 쩔었네요...완전 배짱장사함;;
부모님 마음이 다 그런거죠...
그걸 이용해먹는 놈들이 답없는거죠
연무대근처 말구

연무읍 식당가는 푸짐합니다
그러지마요 연무대나 연무읍 이나 같은거잖아요
그래서 엄마가 도시락을...
혹여라도 지각하면 우리아들 들어가서 혼날까봐 아침일찍 출발해서 연무대 앞으로 갑니다. 그 앞에서 밥 한술이라도 떠맥여서 보내고 싶으니 결국 그 식당들을 갈 수 밖에 없지요...

논산으로 입대했던 사람으로서 솔직히 그 앞에 식당이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ㅋㅋ 그때 오산불고기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먼갈 먹었었다라는 기억밖에...그냥 어 맵네 ㅅㅂ 오징어네 ㅅㅂ 돼지고기네 ㅅㅂ 밥이네 ㅅㅂ 하면서 먹었...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