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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는..] 장사하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것들...2018.03.11 PM 04:56
대체 재고 얼마나 있는지는 왜 물어보는건지 이해가 안감
메신저로 질문하는 사람들중 재고수량 물어보는사람이 꽤 많은데 대충 대화의 흐름이
손님 : OOO 판매하나요?
나 : 네 재고 있습니다. 4만원 입니다.
손님 : 재고 몇개 있나요?
나 : 많이 있습니다.
손님 : 몇개 있나요?
나 : 많은 수량이 필요하신가요?
손님 : 아니요 한개요
대충 이런 흐름임..
많은 수량이 필요해서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대체적으로 그냥 몇개 있는건지 물어보는건데
그걸 대체 왜 궁금해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솔직히 재고 수량 대놓고 물어보는사람들 기분나쁨..
애초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손님들한테 우리가 재고를 몇개나 가지고 있는지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됨
단지 많은 수량을 필요로 하거나 아니면 많은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릴때만 다른 헛수고 하지 않게끔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함
내가 틀린건가?
대체 왜 물어보는건지 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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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오해가 있을까봐 다시 덧글을 달자면..
자기가 살때까지 안남아있을까봐 묻는 손님과 그냥 물어보는 손님은 사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자기가 살때까지 수량이 남아있을까 물어보는 손님들은
대부분
자기가 사러 갈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거 같은데 그때까지 수량이 남아있을지 먼저 물어본다던가.
제가 단순히 많이 있다고 말하면 "OO시까지 있을까요?" 또는 "OO후에까지 재고가 있을까요?"
등으로 되물어 옵니다.
제가 맘에 안들어 하는 부분은 정말 그냥 이유없이 재고 몇개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그런사람들은 사러 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매장에 방문하더라도 메신저등으로 물어본건 제쳐두고 전혀 엉뚱한거 사가는경우도 많구요.
물어보는 말투도 좀 무례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그냥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다보니.. 그냥 민감해진건가 봅니다.
- 글리젠 마이스터
- 2018/03/11 PM 04:58
그런 심리 아닐까요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4:59
저도 첨에는 그런거 같아서 예약해드릴까요? 하구 물었더니
또 그건 안함
- 쪽지쓰기
- 2018/03/11 PM 05:00
어느정도 있으면 지금 아니더라도 나중에와도 있을 가능성이 있겠지 그런거.
의류판매하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11
그렇게 해서 예약하거나 하는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게 함정.
- 니나가라군대
- 2018/03/11 PM 05:02
- 작은상자속
- 2018/03/11 PM 05:02
지금 사기에는 애매한데, 그렇다고 안 사기에는 아까운 어중간할 때 간보기 정도요?
- 까뜨에르
- 2018/03/11 PM 05:04
- 불제육덮밥
- 2018/03/11 PM 05:07
스케줄상 전화한 날의 다음날에 갈수밖에 없었고 2개 필요하기도 해서
2개만 예약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물량 넉넉하니 예약 필요없다고 호언장담을 하신 사장님ㅡㅜ
다음날 오전에 들리니 남은 물량은 없어서..... 걍 다시 집으로 간 기억이 있네요 ㅜㅠ
이런 일이 있다보니 종종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많이 없다고 하면
당일에 무리를 해서라도 찾아가요ㅋㅋ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13
그냥 넉넉하다고 얘기해주면 "그래서 몇개 있어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고
- 멀고어 1번지
- 2018/03/11 PM 05:08
시간 좀 끌어도 될 만큼 재고 넉넉한지 체크하려고 그러나 봄
- 루리웹-6123975135
- 2018/03/11 PM 05:09
지금음 아닌데 예전에 모듈러 레고가 진짜 구하기 어려웠을 때 그랬네요 ㅋㅋ
- Wing-Zero
- 2018/03/11 PM 05:12
예약 걸어주는건 불안한게
딱 지름신 와서 사야지 하는대 예약건게 하루이틀 밀리면
지름신은 바이바이 쨔이쨔이앤 하니
- 엄마쟤또흙먹어
- 2018/03/11 PM 05:15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23
그냥 넉넉한지 물어보는건 괜찮은데 꼭 정확한 수량을 알려드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 라켠
- 2018/03/11 PM 05:18
- Pit-tary
- 2018/03/11 PM 05:26
- Daisy.
- 2018/03/11 PM 05:21
인터넷쇼핑몰같은경우는 입금하고 기다리고있는데
품절인데 홈페이지 수정을 안해서 그거보고 입금해서 환불받은
몇번의 경험이 있었거든요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32
저도 온라인 판매하는 상품들의 경우 거의 수량이 많지 않은 중고 상품인 경우가 많아서 가끔 재고수정이 늦는 경우가 있어서
- ㅎㅎㅋ
- 2018/03/11 PM 05:23
몬헌월드 나온날 저녁 집 주변 이마트 홈플러스 전화 돌릴때
이마트 한곳 끝까지 몇개 있는지 안알려주고 재고있다고만 할때 답답하더군요
당직 서고 다음날 아침에 가서 사야되는데
몇개인지 모르면 헛탕 칠지 하나 구할 수 있을지 알수가 없죠
왕십리 이마트 정보글 보고 거기라도 갈라했던찰나 거긴 20개였나 품절...
다행히 갔더니 3개 있어서 하나 구했지만
재고문의는 내가 사러 갈때 까지 남아 있을까 어림짐작하기 위해 물어보는거 같아요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39
얘기를 막써서 좀 극단적으로 표현이 된건데
몇개 있는지 물어보는게 기분나쁘다기보다
특별한 이유없이 갯수를 계속해서 추궁하는 사람들이 기분나쁜건데
의외로 그런사람들이 많습니다.
-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 2018/03/11 PM 05:29
당장 사야겠다! 라는 사람은 바로 구매를 하던지
예약구매를 하던지 하겠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살지 모르겠고
당장은 마음이 조금은 있지만 선뜻 구매를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애매한 기분일 때
재고는 많이 있으...려나? 하고 물어보는 거
- いのり
- 2018/03/11 PM 05:34
경우도 많고
몇개남았나라는 소비자 심리로는 이렇겠죠 구매에 조금 텀을 두는데 넉넉하게 있는가?
이런경우에는 여유있게? 납득할 수 있다 보네요
- 아무로-레이
- 2018/03/11 PM 05:34
상대방 입장에서는 넉넉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넉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개 라고 확정된 수치를 말해야 구매자가 판단하기에 좋죠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5:43
무언가 구매하기 위해서 물어보는게 아닌거 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추궁하는 느낌인 경우가 많죠.
저도 넉넉하게를 그냥 넉넉하게 라고 하지는 않죠 대충 30개가 있을 경우는 20~30개 정도 있습니다 라고 정확하지는 않아도 적당히 유추할수 있는 수량을 얘기해주는 편이니까요.
- 드럼매니아#3770
- 2018/03/11 PM 05:50
- 쪽지쓰기
- 2018/03/11 PM 05:54
- 카이키스케
- 2018/03/11 PM 06:05
그냥 끈질기게 추궁하는 일부가 싫을뿐..
조언 잘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 평범한사람입니다.
- 2018/03/11 PM 06:05
애매한 범위 말고 딱딱 숫자로 말안하면 짜증내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쩝
- 루리웹-6602112301
- 2018/03/11 PM 06:10
- 메탈리움
- 2018/03/11 PM 06:33
그만큼 수량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정확히 알려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많이 있다면서 물량 변동이 많고 상품 수도 많아서
정확한 수량은 잘 기억 안난다는 식으로 대충 대답해주세요.
손님이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보니 이쪽에서는 이해 못할 인종도 많은 법이죠.
수량 체크해달라고 해도 당장 해야 할 일이 밀렸다는 식으로 대답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비위까지 맞춰가며 귀중한 시간을 쓸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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