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게임] 죽은 참치PS3 소니AS수리불가 - 부산 사설업체 문의하니 암울하네요.

죽은 참치PS3 소니AS센테에 보냈는데 결국 수리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쪽 사설 수리업체에 문의를 해봤는데 그쪽에서 나름 친절히 설명은 해주는데
결론은 어렵다. 라고 말하네요. 보드고장은 먼저 그래픽쪽을 살펴보고 고쳐지면 다행인데
그게 아니고 다른쪽이 또 문제면 그냥 포기하고 새거를 사는게 좋다. 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참치PS3는 고장난 제품 구입은 하지않는다. 라고 하는군요.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좀 한숨이 나옵니다.

서울용산에 있다는 사설업체에 가면 좀 달라질까? 하는 생각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
근본적으로 다를것 같지는 않네요.

그냥 아예 죽은 참치PS3를 포기하거나 새PS3를 4만원 할인받아 구입하던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게 맘편하겠습니다.

흐음.

[完全燃燒™]

메인보드 사망의 대부분이 GPU 납땜이 떨어져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시도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업체에 따라 못고치면 돈 안받는 곳도 많으니까요..

제 경우에 물론 고쳐도 몇달안에 재발하긴 하더군요..

[eonism]

GPU 재가열 해서 쓰면 몇달안에 다시 불량 납니다.
GPU 리볼링을 해야 되는데, 이건 업체 스킬과 장비가 좀 있어야 됩니다.
보통 노트북쪽에서 많이 쓰는데, 콘솔 수리 업체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뭉게구름이]

아직 살아있는 참치를 가지고 있는 1인으로서..저도 암울하네요...

[神算]

사설 업체도 리볼링 장비 갖고 있는 곳들이 있더군요.
근데 아무리 분리 후 새로 조립해도, 한 번 맞은 크리는 반드시 재발한다는 속설이..
그래서 저도 히트건 신공으로 일단 살린 후 데이터 이동만 시킨 후 고장난 참치는 봉인중입니다.

[한국탈춤]

예전에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A/S 업체에서 일한 경험으로는 GPU나 M/B 재가열 해서 붙을 경우가 한 30% 정도? 되는듯

요즘 납은 녹는점도 높고 히트건으로 하면 안되고 전문 장비로 붙일 경우 재 불량률은 그렇게 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리볼빙 작업은 해당 칩에 맞는 틀이 있어야 되서 아마 제대로 된 장비를 구비한 업체는 많지 않을듯?

같은 회사에 핀셋으로 일일이 작업하시는 괴물같은 과장님 계셨는데 지금도 관련 일 하시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