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PSVR 이것저것 얘기가 참 많은데...2016.10.20 PM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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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중인 입장에서 확연히 구분되는건

 

 '3D TV'하고 다를게 뭐냐?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

 

 글쎄, 신체적으로 맞지 않아서 두통, 멀미를 느낀다던가

 

 확실히 PS4를 TV에 연결해서 하던거 보다는 후질수 밖에 없는 그래픽에

 

 불만을 갖는 건 이해할만도 하니까요.

 

 흠 혹 그런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 VR을 쓰고 로딩이 끝나고 가상공간이 생성되면

 

 일단 주위를 휙 둘러보는데 이게 뇌가 공간을 인식하면서 적응하는 느낌?

 

 공간인지라고 해야되나. 그런 과정이 거쳐지는데 특히 이브 발키리 같은

 

 게임이 심하죠. 처음에 정면만 보면 TV에서 하는 1인칭 게임하고 별로

 

 다를게 없지만 고개를 움직이는 순간 부터 감각이 가상공간에 맞춰지죠.

 

 위 아래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오브젝트들을 피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이고...

 

 근데 이런 감각의 적응이 어려운 사람도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상공간에 완전히 몰입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2차원적인 디스플레이를 보듯

 

VR을 대하는거죠. ...그럴수도 있으려나?

 

실제로 플레이는 본인하고 본인 친구 놀러와서 한번 해봤는데

 

낼모레 친구들 놀러오기로 해서 좀 더 다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듯...

 

 

갠적으론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도 문제인게 공포물 같은건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아캄 챕터3 하고 있는데 해지면 못하겠...

댓글 : 7 개
그런 당신을 위해서 화이트데이 2 가 VR로 나옵니다!!!
이거 하면 지릴사람 많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못해봤는데 그 정도 인가요?ㄷㄷ 얼마나 공간감이 잘 표현 되었기에 뇌가 금새 적응하고 착각까지..
빨리 해보고 싶네요 ㅎㅎ
벗으면 또 현실의 감각에 적응해야합니다 ㄷㄷ 한 3초정도...
오큘러스 리프트 제일 초기버전을 체험해 봤는데 그때도 몰입감과 현장감이 장난 아니었지요.
눈앞에는 깍두기가 마구 보이는데도.
공감합니다. 진짜 어릴때 생각한 미래에는 이렇게 게임하겠네라는 느낌?
기대안하고 있다가 해보고 완전 빠져버렸네요.
다행히 멀미는 없어서^^ 진짜 할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처음 VR을 접한 이후로..
이런저런 세미나나 전시회 같은곳에 VR이 설치 되어있다면 쫒아가서 해봤는데요..
진짜 VR은 혁명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그냥 아주 단순한 모션 트랙킹 정도만 이용하는 미니게임 정도라면야 크게 별다를것도 없긴 했습니다만..
(공간감은 정말 좋았는데, 없어도 그만이라고 느끼는 수준??)
불릿트레인이라는 에픽게임즈의 VR시연용 게임을 한번 해보고 완전 뻑 갔지요..

정말 여러가지 가능성을 가지고있는게 VR이라고 생각합니다...

1세대 기기들이야 크고 투박하지만..
2세대 3세대 넘어가면서는 선글래스처럼 가볍게 쓰고 벗는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네요..
1세대 기기에 처음부터 무결점을 바라는 건 무리죠.
일단 사용자 데이타가 없는게 큰 문제고 그걸 그냥 계속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이 2차 적인 문제라서....

모발겜 현질러와 비현질러랑 도 비슷한 맥락이라...물건만 제대로 만들면 시장은 점점 커질거고...
그에 따른 초기 버전의 상향은 필수적인거고 그러기 위해 1세대 기기들을 사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거죠.

지금 추세로는 어느 정도 VR 이 인정을 받은 만큼 (3D TV 는 갖다댈 상황도 아니고...;;_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질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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