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에서 핸드폰 분실했다가 찾으신분 계십니까?

아이폰5 중고로 30만원대인데
택시에서 떨구고 내렸습니다
바로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몇시 몇분 어디에서 어디까지 가는 택시였는데
핸드폰을 두고 내렸다 찾아달라 전화하곤
바로 핸드폰에 전화를 했죠
통화음만 3차례 듣고 4번째 하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고 하네요
이런 썅
택시회사에 몇번이나 전화를 했는데
아직 들어온것 없다 기다려라 말만하고
경찰서에서 분실신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저에게 아이패드가 있어서 핸드폰 분실모드 켜놨습니다

결국 연락도 없어서 대리점가서 임대폰 아이폰4를 받아들고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택시에서 핸드폰 잃어버리면 못찾는다 생각하라고 합니다
핸드폰 중고업자에게 팔아서 중국으로 대게 넘어간다고

잃어버린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요
아이패드에서 핸드폰찾기 들어가면 아직까지 분실모드 보류중이라고 뜹니다

[-=쥬논=-]

택시기사들 한테 분실폰은 그냥 현찰이죠...

어디서 보니까 업자들이 쳐주는 가격보다 더 준다고 해야 그나마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차번호를 안다거나 카드결제를 해서 어느 차인지 안다거나 해야겠지만요

[루리웹-000000000]

듣기로는 핸드폰 싼거는 사례비 몇만~몇십만원 받는 조건으로 주인찾아주고
비싼거는 업자에게 넘겨서 해외로 팔아버린다고...
택시기사들 부수입...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찌 세상이 남의 물건을 이렇게도 당당하게 처분하는 시대가 되었는지...

[Kenny McCormick]

거의 못찾는다고 보시면되요 ㅠ 다 팔아먹는답니다ㅠ

[나긋나긋]

전 다행히? 승객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기사님이 돌려주러왔네요

왕복택시비 드렸습니다 그땐 재수없어서 꽁돈 날렸네 싶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운이 좋은듯

[플레이 스테이션]

기사들 부수입이라 ㅎㄷㄷ 하네요.

[dkqnek]

전 놋3출시되자마자 택시에 흘리고내렸다가 5만원주고 찾았습니다.
다행이 그 기사님이 스마트폰을 아예 쓸줄모르시는 어르신이셔서
제 폰으로 전화를 걸어도 전화를 못받으시더라구요...;;
당연히 놋3지 뭔지도 모르셨을테고 왕복택시비 3만원만 달라고하셔서 현찰5만원있길래 다 드렸습니다.

[Leon1]

아이폰3GS 분실했었는데 못 찾았습니다 ㅠㅠ

[얼쑤!!]

저희 아버지가 개인택시하시는데

찾아줘도 택시비도 안주는 경우도 많아서 참 난감하다고 하시네요 ㅎㅎ

그리고 핸드폰이 해외로 날아가는 과정은...

특정역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택시주변으로 와서 스마트폰 주운거 있냐고 물어보면서

바로 현금주고 구입해 간다고 합니다.

[다카도리]

저희 아버지도 택시 하시는데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승객들도 많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폰 주우시면 그냥 우체통에 넣어버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파네마보이]

예전에 택시에 두고 내려서
어찌저찌 통화되서 가져다 달라니까
택시기사가 얼마얼마 하길래
이래저래 흥정하다가 너무 터무니없게 부르기에
빡쳐서 걍 버리세요 그랬더니
1만원인가 2만원에 돌려받았어요

요즘은 택시기사들도 경험이 많아서
통화할 때 가격흥정 잘 못하거나 돈도 못받을 느낌 받으면,
통화 쌩까고, 걍 갖다 버리는듯.

핸드폰 줏었을 때 우체국 갖다주면 만원인가 2만원인가 문화상품권이라도 주거든요.

[티모오브레전드]

전 친구 아이폰4s 하루만에 찾아줬는데 그 하루사이에 아이폰5s사서 파노라마 사진 찍는 놈 얼굴에 찍어버릴뻔....저같은 경우엔 택시 내릴때 카드결제해서 탔던 택시 차량번호 회사 전화번호 다떠서 운수업체 사장한테 다이렉트로 전화한담에 지금 경찰서서 점유이탈물횡령죄 고소장 작성하러 왔다니까 한시간도 안돼서 찾았습니다. 사례비 5만원정도 줄려고 현금지급기에서 뽑아간담에 만났는데 사례비도 안받고 주자마자 바로 눈도안마주치고 가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