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장에 왔으면 제발 매너좀 지켜라2015.09.03 PM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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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앤트맨을 보러 여친어머님과 셋이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퇴근시간 전이라 상영관은 한가했습니다
문제는 영화 시작 후 한 아줌마의 전화통화였습니다
늦게 들어온 동료분께 큰소리로 여기라고 말하고
영화가 상영중인데 아줌마는 전화로 궁시렁 궁시렁
뭐 이 미친
욕이 나오려는걸 참았습니다
상영관 안 관객들도 이 전화받는 소리에 짜증이 나서
뭐야 어디야 누구야 환장하네 이러더군요
뒤쪽에서 젊은청년이 전화는 나가서 받읍시다 하니
조용해지는가 싶엇습니다
하지만 몇분 후 또 궁시렁 궁시렁
아니 영화를 보러 왔으면 영화를 보든가
전화를 할거면 나가던가 상영관 안에서 계속 궁시렁 대는데
신경이 쓰여 화가 나더군요 영화에 집중이 안되고
제가 한소리 할라고 아줌마한테 가려하니
여친이 가지말라고 막더라구요
이미 중년남성한분이 일어스셧더라구요
아줌마한테 가서 한마디 하셧는지
이윽고 그 아줌마는 동료 아줌마랑 나가더라구요
정말 공공장소 매너는 어디다 팔아먹엇는지
그 상황을 겪어보셧으면 누구나 욕이 나올겁니다
글을 쓰고 잇는 지금도 그때 생각에 화가나네요
그 아줌마 덕분에 영화를 다시 봐야겟네요
댓글 : 4 개
병1신이 지가 병1신인줄 알면 그건병1신이아닙니다.
  • Kino.
  • 2015/09/03 PM 10:10
요새 극장가보면 스마트폰을 엄청 휘둘러대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영화보다 뭘 그리 검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지.. 틈만 나면 메시지확인하고.. 그래도 전 아직 통화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아무튼 매너 개노답인 사람 안만나고 영화보는 게 더욱 더 힘들어 졌습니다.
아.....저도 불과 2달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무슨 남아프리카 공화국인지 어딘지 모를 외국인 커플이 매드맥스를 보러 와서

시작할때 부터 끝까지 잡담을 계속 하는겁니다 사람들도 시끄러운지 계속 누군지 뒤로 돌아보고

참다 참다 제가 영어로 헤이 비콰이엇 이러니까 남자새끼가 디시이즈마이 비즈니스 이러는데 미친

진짜 죽빵을 갈기려다 그냥 참았습니다 중동 국가 이미지가 썩좋은 편이 아닌데 이런놈들땜에 더 나빠지더라구요

아무튼 그 아줌마 진짜 개념 상실이군요 다큰 어른이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닌데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들의 심리가 그런데서 시끄럽게 하면 지가 더 뭐 돼는거처럼 느끼는건 아닌가 모르겟습니다 ..휴 ...
남아공은 중동이랑 먼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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