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 예비군 갔다왔습니다...2011.06.26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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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만 안보교육 시간은 좀 그렇더군요.

내용을 가볍게 요약하면

'부카니스탄은 존나 짱이라 스텔스 어뢰를 날리고
절정의 해킹능력으로 국내 금융기관을 마비 시키니 주의'

정도로 되겠습니다.

경각심이나 안보정신 심어주는 건 좋은데

교육에 쓰인 영상자료도 편집 해가며 모든 걸 부카니스탄에게 뒤집어 씌우는게
영 찝찝하더군요.

현재 남북관계가 별로 안좋고
배나온 뽀글이가 개객기인건 맞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던 2박3일이었습니다.
댓글 : 15 개
가르쳐주는곳마다 다르군
우린 그냥 현역때 하던거 북한군 몇명 이런거 했는데
예비군 안보교육이 그렇죠 뭐......
안보교육엔 밴드오브브라더스가 甲
저는 안보교육했는지도 기억 안 나네요..;;
사대강 사업하는거랑 막 촛불시위하는거도 보여줌.
이것들은 부카는 천조국하고 대등한 테러국으로 만들고있음
전 예비군중장이 와서 강연했는데 현역 장교들도 졸라 후달려하더군요ㅎ
김부자의 목을따서 세습정권 끝내고 뭐 어쩌고...

부모님세대 반공교육 하는줄알았네요...
나는 촛불시위 보여주면서 나라가 분열되면 베트남 처럼된다는 동영상 보여주던데..
저도 화요일에 예비군 가는데 어떤 개소리를 할지 정말 기대되는군요....
이런 분들 떄문에 안보교육 하는겁니다 (그런데 저건 좀 심하네요)

저 갔을떄 제대로 되게 다 안보교육 잘 하고 천안함은 음모론 드립 치는 사람들 때문에 자기네들도 골치아프다고 합니다
예비역 장성이 이전 정부들이 친북정부라 천안함이 침몰하고 연평도 맞았다 이지랄 하더군요.
잠도안오는데 저딴얘기나 하니 환장하겠더군요.
천안함 음모론 소리 듣기 싫으면 조사과정에서 확실히 발표를 하던가...
애초에 북한이 한거라면 안보가 뻥뚫린건데 관계 장성들부터 시작해서 다 잘려야 하는데 죽은 장병들에게 용사칭호붙여주면서 슬그머니 자기들도 거기 붙어서 넘어간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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