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 사극 액션의 특징.2011.09.21 PM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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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임드들은 칼한자루 들고 싸운다. 창이나 둔기따윈 없다.
칼 하나면 충분하다. 가끔 활도 사용하나 보조무기.
※예외로는 무인시대의 이의민 정도가 있다. 정말 특이한 케이스...

2. 칼보다 발을 더 많이 쓴다.
대부분은 발차기로 싸우다가 가끔 가다 칼을 쓴다.
...원래는 반대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3. 네임드들은 패시브스킬로 칼로 화살쳐내기를 보유하고 있다.
단, 확률이 좀 존재하고 교전 중에는 잘 발동안되는 듯.

4. 초반엔 주인공(+중조연들)이 둘러쌓여서 무쌍을 많이 펼친다.
그런데 후반 갈수록 전투력이 감소하는 느낌.

5. 병과는 절대 섞어서 배치 하지 않는다.
보병이 앞에서 싸우고 뒤에서 궁병이 지원하거나 그런 모습등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가끔 대규모 전쟁씬에서 비스므리하게 연출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마저도 뭔가 체계적이지 않고 보병이 와르르 몰려가 주인공에게 썰리거나
궁병이 사격하면 역시 주인공이 열심히 칼로 쳐낸다.

6. 쓸데없이 돈다.
왠지 모르지만 돈다. 계속 돈다. 피할 때도 돌고 공격할때도 돈다.
그 특유의 옷이 펄럭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오늘도 주인공은 돌면서 싸운다.
때문에 가끔 휠윈드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7. 한결같은 피격효과.
칼은 가끔쓰며 발로 주로 싸우는데 피격모습은 발바닥에 밀려서 멀리 나가떨어지거나
차기에 맞았을때는 공격이 닿기도 전에 핑그르 돌며 쓰러진다.
하여간 도는 것은 너무 좋아한다.

8.혐방패주의.
주인공들은 방패를 싫어한다.
칼을 한손으로 휘두르고 차라리 쌍검을 쓸지언정 방패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난전 중 중보스급이 보조무기로 쓰는 화살에 맞아죽는건 안자랑.

9. 갑옷은 폼.
일반적으로 피하는 걸 추구하지 갑옷은 잘입지 않는다.
전쟁 때는 입으나 효과는 거의 본적이 없다.
공격은 대부분 갑옷이 없는 곳에 맞고
아니면 갑옷을 관통한다.

10. 삥둘러싼 악당.
고립당한 주인공. 중간보스급의 대사는 '쳐라'
부하가 다 죽으면 1:1로 싸워주는 중간보스.
그리고 경험치화.

11. 발싸움끝에 칼맞는다면 자코일 경우 사망.
비중이 높을 경우 항상 맞는 곳은 옆구리.



p.s 요즘엔 식상한 걸 아는지 좀 바꿀려고 하는게 보이네요.
그래도 보통 7~80%는 맞아떨어진다는게 흠좀무.

댓글 : 12 개
사극 액션은 추노 빼고 다 똥망...
추노가 갑이셧제

조선절권도
영화 무사에서 정우상이 창 쓰는거 빼곤 다 칼인거같긴 하네영
추노 후반부는 그냥저냥이었지만 진짜 재밌었지..
액션은 임꺽정!
액션스쿨에서 비슷하게 배우니 비슷한 액션이 나올 수 밖에요. 액션감독도 몇 안되고요.
난진짜 궁금한게.. 주인공이 쫄병들이랑 싸울때.. 왜한명씩 싸움? 다같이 달겨들면 끝인데..;
추노 이후로 모든 사극이 한단계 진화 할 줄 알았는데...
갑옷 입어도 칼질엔 소용이 없죠
최종병기 활 = 조선원티드
고래와 난데스까 // 다같이 달겨들면 카메라에 주인공이 안잡힘. 그게 이유임.
사극액션 진짜 추노가 甲이지
사극에서 액션씬 하려면 인간적으로 추노 반만이라도 가자, 그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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