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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상한 꿈2016.01.08 PM 10:18
건담 꿈임.
무협지의 중국풍의 마을에 있는 두 집이 배경.
저는 오른쪽 집의 처녀. 왼쪽 집에는 샤아 닮은 아들과 라라슨 닮은 엄마가 살았어요.
라라슨 닮은 엄마는 손이 썩어가고 있는데다가, 새엄마라 그런지 샤아가 엄마를 엄청 싫어했어요.
그런데 저는 그 샤아를 좋아하는 처녀. 가족은 오래전에 행방불명된 아빠가 있었죠.
그리고 두 집 사이 지하에는 비밀의 공간이 있었어요. 두 집에서만 전해내려오는 전설로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들어가면 영원히 함께 하리라라는 오글거리는 전설이 있는 지하실 이었죠.
남자는 새 엄마를 죽이려고 했고, 아무도 모르는 그 지하실에서 일을 마무리하려는 것 같았어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지하는 토굴로 길게 파여진 동굴이었어요.
일정 거리마다 벽을 파서 건프라 박스(...)를 장식하고, 위에는 야광석인지 횃불인지로 밝혀놓은 덕덕한 자가 본다면 침흘릴 디스플레이션 룸이었어요.
끝이 안보이는 동굴 가운데서 샤아가 라라슨을 죽이려는 순간, 동굴 저 편에서 누가 튀어나와 샤아를 날려버렸어요.
그는 란바랄이었어요. 그를 보자 나는
"아빠!"라고 외쳤어요.
란바랄 아빠는 라라슨 아줌마를 감싸안으며 자기 여자이며, 이 곳에서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이라고 말했어요.
아 불륜X끼
그런데 란바랄이 말하길 샤아를 가리키며, 너가 걱정되어 이 곳에 남았고, 그 반작용으로 서서히 몸이 썩어가는 중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중국 경극풍의 말투로 효에 대한 연설을 시작했어요.
그 효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아빠!!!!
외치며 울면서 잠에서 깸.
개꿈.
댓글 : 2 개
- 우타코
- 2016/01/08 PM 10:23
배경에 보노보노 피 칠되어있는게 너무 맘아파서 본문이 눈에 안들어옴 ㅠ ㅠ ㅠ 보노보노야 ㅠ ㅠ ㅠ
- 데라타
- 2016/01/12 PM 09:20
나 닮아서 이상한 꿈꾼당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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