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격리 3일차2020.12.24 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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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가고 싶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뜨으끈한 돌침대에 누워서

 

허리를 지지며 뒹굴거리니

 

완전 기분 좋음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지니 이런저런 사색에 잠기기도 좋고

 

그간 잘 못보던 책도 한페이지 넘겨볼 여유가 생기고 좋네요

 

WOW 그래 나는 이런 삶을 원했어 존나 일하는게 아닌 

 

하루종일 누워서 처 자는 이런 잉여인간 같은 삶을 원했다고!!

 

근데 월요일날 검사했는데 왜캐 결과가 안오는지

 

사람이 많아서 3일은 걸릴거라고 하긴 했는데...


댓글 : 2 개
전 두달째 격리까진 아니지만 뒹굴거리고 있네요
1월도 이래야될듯...ㅠㅠ
손목 다쳐서 일을 못해요 ㄷㄷ
저도 요즘 일이 너무 힘드니까 걸리진 않고 격리만 되는 상상을 가끔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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