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곡성(스포?) 엄청 웃었네요......2016.05.16 PM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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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 주인이랑 산에 갔다가

번개맞고 비틀대는 모습보고

저 진짜 극장에서 어제처럼 웃은적이 없는데

곡성같은 영화에서 터질줄 몰랐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_^;;;;

와이프 투덜대는것도 너무 웃기고..


어제 또 입틀어막고 웃었던게...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친이랑 같이 갔고 주위가 다 커플이었습니다.

영화 후반부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만

젊은 신부였던가.

동료 경찰이었던가.

눈감으니 눈빨간 xx가 갑자기 확~ 놀라키죠. 악몽??

그때

뒤에 커플중에 남자분.. 놀라서 주위 사람들 다 들릴정도로..... "어! 어이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 커플들 다 입틀어막고 웃는데 아 미치겠더군요.

생각치도 않던 영화에서 눈물도 흘려보고

아...지금생각해도 아 배야;;;

댓글 : 8 개
나홍진의 개그센스가 좀 특이하죠 ㅋㅋㅋ

긴장감 이빠이 줘놓고 그 한가운데서 쌩뚱맞은걸로 웃기더군요 ㅋㅋㅋ

전 그 번개맞는부분이랑 좀비나올때 좀비랑 싸우는 부분이 좀 웃겼습니다. ㅋㅋ 약간 일부러 웃기려고 고부분을 해학적으로 그린거같더라구요

전 곡성 처음 초중반부엔 좀 실망했습니다. 그저 그런 코미디성있는 시골 호러영화인가. 좀 늘어지기도 했구요

근데 중후반부터 와~~ 제대로 실력발휘하더군요. 늘어져있다 중후반부터 진지해지면서 그대로 긴장감이 멈출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니 ㄷㄷㄷ

영화끝나고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아..진짜
초반부터 짬짬히 놀라는 장면 많이 나오잖아요.
그게 너무 웃기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라서 욕이 절로 나오던...
^_^ 전 분위기가 음...뭔가 나오겠다 싶은면
긴장을 잔뜩해서 욕은 안했네욤..ㅎ
전 초반에 효진아빠가 꿈에서 깨서 놀래면서 "야 이 쌍년야"할때요..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놔...
가족들 쳐다보는거..ㅋㅋ
저는 영화가 너무 개판이어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황해는 열번 넘게 봐도 안 질리고 흥미진진했었는데...
^_^ 실망하셨군요..
호불호 많이 갈린다고 보기전에 그랬는데
저 그래도 재미게봐서 다행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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