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오늘 지하철 몰카범을 봤네요;;

30분전 일입니다.

학생들 많더군요..대학생.고등학생...;;;

인천 박촌역에서 인천공항행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짧은 치마에 트렌치코드 입은 여성분이 술이 좀 취했는지 약간 비틀비틀 대면서 제 앞으로 지나가더군요.

좀 졸린지 큰 기둥에 머리를 살짝대고 눈을 감고있는데...

제 뒤쪽으로 추리닝에 좀 띨해보이는 20대 중반 남자가 여자 뒤쪽으로 서더군요.

괜히 작은 반경안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하고...

혹시나해서...전 스맛폰하는척 하면서 예의주시했는데...

흠...혹시?? 나 해서 스크린도에 비친 모습을 저도 슬쩍슬쩍봤는데 

카메라를 치마 밑으로 갔다대더군요

어?  어떻하지 잡을까..

신고할까..했는데 그냥 집에 와버렸네요.. -_-;;

아씨...왜 이리 찜찜하죠..ㅜㅜ

[무무르]

소리라도 지르시죠 ㅠㅠ

[파가니존다S]

그게 안되더라구요.
쩝...

[Routebreaker]

전 홍대 한복판에서 봤었는데 처음엔 길 한가운데서 불안초조한 기색으로 핸드폰들고 서성이는 사람을 보고 왜 저러나 하고 가만 지켜봤는데 눈 마주치니까 갑자기 당황해서 도망치는거 보고 가만 생각해보니 도촬범이었구나 하고 깨달았었네요. 왜 저렇게 사나 싶었습니다-_-;

[파가니존다S]

딱봐도 백수느낌 물씬풍기는 남자였는데...
아...실제로 제눈으로 볼줄이야..

[亂世의奸雄]

나서지마세요... 얼마나 위험한세상인데 경찰서에 수십번 불려갈수도있습니다
그냥 조용히 전화하세요 코레일민원에

[파가니존다S]

명심하겠습니다.....ㅜㅜ

[아틴]

그거 지하철 수사대에 문자만 넣어도 되는데 ㅠ; 타고 계신 지하철에 도촬범 있다고 하면 바로 다음역에서 잡아가요.

[파가니존다S]

그런겄도 있군요.
머리속으로 어떻하지 어떻하지 생각만하고 실천이 안되는...ㅜㅜ

[아틴]

찾아보니 걍 112에 문자보내도 되네요 @@;

[파가니존다S]

하나 배워갑니다..

[Pit-tary]

지하철치한 출동은 신고하시면 빨리 옵니다. 나선다는게 직접 개입하는것말고 신고만 하셔도 되요.

[파가니존다S]

네네..잘알았습니다~

[Clair Redfield]

코레일 민원에 문자보내고
해당 호선 전철
전철 번호 4자리
1~4번 구역 중 해당 번호 구역
적어놓고 사진찍어 첨부하면 될듯!!
변태새끼는 까줘야 제맛인데!!
전 전 직장 다닐때 지하철 7호선 복도에서 제 앞에서
미친놈이 어리고 예쁜 여대생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고 가길래
순간 빡돌아서 그 변태 아저씨 엉덩이 쎄게 걷어차고 바로 멱살 잡고
역무실 데려가려하니까 그제서야 싹 싹 빌더군요
나이도 나보다 최소 10살 더 먹은거 같아보이는데
법이 무서운건 알아가지궁

[파가니존다S]

멋있으세요;; 전 ... 흑흑

[silfer]

저는 역으로 당했습죠 ㅋㅋㅋ
바로 핸드폰 그 여자한테 맡기고 경찰 불러서 확인후에 아무런 죄가 없다면
각오하라고 바로 말했더니
얼굴 빨개 지더니 바로 내리더군요
제가 그런일을 당해본 결과
직접 화면을 봐서 확실하지 않는다면 다이렉트로 그사람에게 말하지 말고
지하철 수사대에 신고하는편이 불이익이 적은것 같다고 느껴지더군요

[CapDuck]

어느 공유싸이트에
-쩡공유-
제목 : 방금찍은 싱싱한 사진입니다!!

댓글 1 : 우아! 오늘날짜의 싱싱한거군요!! 감사합니다
ㄴ[작성자] 아닙니다 ^^

이런곳 있나 찾아보는게 좋지 안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