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성친구 몇명이나 있으신가요?2017.11.26 PM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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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프 친구랑 술한잔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대뜸 친구가...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자식들고 있는데 ( 낼모래 40줄;;) 

 

너하고 나는 지금 뭐하고 있냐..??  한탄하면서 한숨쉬는데..

 

왜 임마 뭐가...갑자기  ㅈ랄이야.....했더니

 

인생 헛산거 같다.....왜!?  뭐가? 하고 물으니

 

연락하며서 지내는  이성친구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한명도 없긴합니다;;;;  연애경험은 있지만 성격상 여자는 친구가 성립이 안된다는  주의여서.

 

그게 문제다...너나 나나  에휴...한잔하자...하는데

 

별 생각없이 여태껏 살았는데   

 

오늘 숙취때문에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친구가 한 얘기가 계속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흠.... 이성친구 없다고  인생을  헛살았다고 얘길 들어야하나?

 

하긴...남들은  불러서 술도먹고 잘 지내는 사람들도 많긴하지...쩝~

 

별 생각이 다드는데  

 

루리웹 여러분들은 어떻세요? ㅎ

댓글 : 34 개
여사친은 결혼하거나 다 끊기고
친구랑 와이프들하고 술먹으러가면 재밌어요
친구들 모임가면 잼있긴하죠.
농담 따먹기부터 이상한 얘기까지 ㅎㅎ
왜 이성친구가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 주죠...

애인이면 또 몰라도.
친구가 말한뜻은 의미를 만들어 준다기보다.
맨날 저랑했던 얘기또하고 어차피 평생볼 친구인데
꼬추달고 나온 남자라 그래도 본능적으로 이성을 만나고 싶긴한데
그건또 막상 힘드니... 하소연을.. 어휴,;;;
여사친이 한 15명정도?
결혼하고도 꾸준히 연락하고 남편이랑도 친하고
결혼안한 친구들이랑 술도마시고 놀러도 가고 그럽니다.
성격들 정말 좋은분들 입니다.
제 주위에는 결혼하면 딱 끊기던데; ㅡ ㅡ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 같네요.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쩝.;
정말 친한 여사친이면 4명 있네요
친구들끼리 모여도 남녀 서로 이성으로 보지도 않아서 정말 편한 친구들입니다.ㅋㅋㅋ
우정 변치말고 오래가시길 빕니다 ^^
연락 하고 만나는건 5명 정도?
그 중 2명은 돌싱이고, 1명은 남편도 친한 사이.
2명은 아직 미혼.
우정 오래가시길 ^^
지금까지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는 1명뿐이지만
누구보다도 친한 베스트프렌드네요.
근데 연애감정은 한번도 든적이 없어서 신기하고 그래서 오래가는 베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인생과 이성친구의 연관성은 잘모르겠습니다;;;
그러게요...
지금껏 할것많은 인생에 이성친구에 대해 생각한적 없는데
어제는 술도먹었겠다...분위기도 좀 아... 외롭나 봅니다..미치도록.;;;
머 저도 40 가까이 되긴하는데 한명도 없긴합니다.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 ^^:;;;;;;;;;;
이성친구는 백이 있어도 소용없고 여자친구 한명이 제일이지요
정답이죠. 요즘은 만나기가 쉽지않아서 문제지만요. ㅎ
저도 한명도 없는데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으흐
연락하는 친구들은 3명,
모임 가지면 나오는 애들이 +두어명 정도?

근데 그거랑 인생 헛산 거랑 상관이 있나 싶네요.
저도 좀 뒷통수 많은듯
잠깐 멍했어요.ㅜ ㅜ
없다요
저두 없다요!
ㅋㅋㅋ 저도 20대 초중반에 꽤 있었는데 다정리 되었습니다 ㅋㅋㅋ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오래갈 친구들만 남더군요 ㅋㅋㅋ
맞아요,.결국 진국인 사람들만 남죠.
억지로 정리할 필요는 없고..ㅎㅎ
머...남중고공대군대 코스고 직업도 직업이다보니 비슷한 나이대 이성이랑 말 할 그거조차 없네여ㅋㅋㅋ 결론은 0명 ㅠㅜㅜㅠ
이성친구라...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요즘 자꾸 드네요
사실 정말 필요한건 다른거지만요
사람 마다 생각 차이가 있으니 그 친구분께서는 그게 좀 답답해 보였나보네요

  • flea
  • 2017/11/26 PM 09:44
한명인데 형같음
  • Vsix
  • 2017/11/26 PM 09:44
예전엔 좀 있었는데 이제 죄다 결혼하고 그래서 연락되는사람 한명정도??;;; 그 애도 남편이랑 아는사이고 비슷한 겜을 하는 사람들이라;;가능한 ㅋㅋㅋ
23년째 연락하는 동생 있는데 오래 되다 보니 그 애 어머님도 알고 가족들도 다 봤네요.
작년에 집에 놀러와서 울 남편 첨 만났는데 형님 멋지다고 저보고 잘 좀 하라고 해서
뭔가 흐뭇하더라구요. 다른 지역에 있어서 얼굴 보기 힘든데 형님이랑 놀러오면 회사도
재끼고 모신다고 해서 동생은 없지만 참 든든하네요.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 같습니다
없습니다.. 시도를 해봤지만 친구가 되질않아요..
되새길 가치도 없는 개소리에 왜 그리 심각하게 반응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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