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사수를 잘못 만났네요…2016.03.07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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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에서는 AㅡBㅡC 로 로봇이 제품을 옮깁니다.
특수한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젊은 사수들은 C의 적재함을 변경하여 제품을 구분합니다.
A에서B로 제품이 옮겨지는 동안 C로 가서 적재함을 바꿔두는거죠.
멀지도 않아요. 걸어서 30초?

제가 한달 정도만에 사수가 결정 되었는데
직접 C에서 B로 적재함을 나르고
손으로 A에서 B로 제품을 옮긴 후 B의 적재함에 싣어
C까지 직접 몸으로 밀어서 이동 시킵니다.

참고로 결과 차이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힘만 듭니다.

하…
6년 넘게 일했다는데
계속 이렇게 해온 듯 하네요.
남들보다 더 힘들게.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도 계단 안 이용하고
펄쩍 뛰어내리는데
저 보고도 그러라고 시킬까봐 두렵습니다.

얼마 전에 발목 인대를 다쳐서 회복이 안되고 있거든요
아, 진짜 피곤합니다. 이건 정말 일부에요.
댓글 : 4 개
그러니깐 C의 적재함만 바꾸면 되는데 그 사수는 정말 비효율적으로 일을 한다는 거네요..그걸 또 님한테 강요??뭐 그렇게 하는 건가요?
ㄷㄷㄷ 너무 돌아가네여;;;;
근데 제가 잘못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왜 사수는 로봇을 이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옮기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여.
ㄷㄷㄷ 기계에 뭔가 편견같은게 있나? 뭔 일을 그리 힘들게..
로봇이 있으면 써먹어야지 엄하게 힘쓰고 있는지?
위에 직급 간부한태 말해보심이;
직원들 효율적으로 일하라고 있는게 기계인대 기계 써먹지도 않고 있는게 멍청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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