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는 참 묘해요 ..

개인적으로 SNS를 사용하지는 않는데,

군 시절에 외로워서 친했던 사람들만 등록해놓고 눈팅족 비슷하게 몇 년을 사용했어요.

근데 보다보면,

주변 사람들은 참 잘 사는구나. 싶기도 하고,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고,

자괴감도 느끼고 별별 감정이 다 생겨서

삭제대기걸다가 다시 들어가고, 삭제대기 걸다가 다시들어가고 (...)

오묘한 곳이에요. 확실히 ..

[헤드크랩]

페이스북 몇년동안 하면서 느낀점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잘 살지 않아요
단지 좋은 순간들만 올리고 공유하려고 하더라구요

어디 특별한 곳에 놀러간 것만 사진 올리고, 뭔가 기분좋은걸 자랑하고 싶을때 포스팅하고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거기에 달린 덧글에 싼 만족감을 느끼는거죠

물론 저도 그렇구요

[리치왕]

남 자랑질하는거 보러가지마세요 ㅋㅋ

[최후의수]

소셜미디어란게 남들 잘 사는 모습만 보여서 볼수록 우울해질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

잘 살지 않는 모습까지 일일이 다 올라오진 않으니까요.

[정보석]

저도 군대에 있을 떄 좀 썼지

제대하고 나서 모든ㄱ ㅔ 다 가식 같고 나만 병신되는 거 같아서

그냥 아이디 삭제했습니다.

[인스티튜트]

페북에서 사람들 잘살거나 행복한사람 별로없음. 단지 살다가 잘나온 순간만 사진찍어서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임.

정말 돈이많아서 잘살거나 행복한사람들은 페북이나 인스타 하지도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