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수라 솔로 감상 후기 [스포 없음] 2016.10.04 P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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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혼자 영화관 다녀왔습니다.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배치된 욕설로 인해서, 오히려 대사가 꺼끌꺼끌합니다. 대사가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신세계 + 느와르 물의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잘못하면 스포일까봐 할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댓글 : 14 개
좋은 재료를 가지고 고급요리를 기대했는데

비빔밥을 만들어 놓았음,,,

비싼 재료 넣었으면 고급 아니겠습니까 허허;;

나름의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비빔밥도 물론 훌륭하죠 ㅠㅠ

하지만 좀더 기대란게 있었으니 ㅠ
워낙 재료들이 화려하다보니, 기대가 높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에서 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솔로감상 하러 가봐야겠네요
다른 사람과 같이 보기보다는 혼자 여유있게 보는게 더 나은 영화 같습니다.
아뇨 애초에 같이볼사람이 없어요....흑흑 하지만 좋은정보네요!
결말이 대충은 예상 되는데
그게 전개되어 가는 과정이 굉장히 타이트함
마지막 1/3 정도는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로 긴장감과 폭력성이 짙음
진부한 내용을 타이트하게, 관객이 몰입하게 만드는건 잘짜여진 각본과 연출이겠죠.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관객을 자극하다보니, 나중에는 자극에 질리는건 사실인것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가 더러웠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자극적이었어요 ㅎㅎ 사회의 너무 더러운 부분을 다뤘다고 해야하나...
캐릭터부터 사건, 대사까지 자극적이지 않은게 없는 영화였죠 흐흐...
다른건 모르겠고 잔인성 가지고 까는 사람들은 이해 안됨
고어 매니아들도 볼만한 영화도 한편씩은 있어야지
이건뭐 거대 로봇들이나 마블영웅들이 빌딩 다부수고 다녀도 죽는사람
한명 안보여주는 시시한 블럭버스터 가 잼있나요?
피와 살점이 튀는 영상이 리얼리티 아닌가요?
전 정우성이 그렇게 연기를 못한다는걸 확실히 알았고 감독의 전작을 보니 딱 그 수준이었습니다 배우들이 아깝더군요 정우성 빼고
ㅋ 난 왜 재미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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