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리 생각해도 아찔하다2016.12.14 AM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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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니는동안 군인 혹은 공무원이 되기를 줄기차게 강요받았다. 

 

군대는 성격에 맞지도 않았지만, 건강의 문제로 거부했고, 공무원은 될 자신도, 하고싶은 마음도 없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대학 졸업 이후 반년간의 교육,  반년간의 구직활동.

 

반년의 구직활동 중에 잠시 다닌 회사 두 곳, 

 

그 결과 집에서 하는 말이라곤, 너는 정신병자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라는 말. 

 

만약에 내가 공무원을 꿈꾸고 1-2년 고시생으로 살았다면 하는 상상을 해봤다. 

 

절로 숨이 막히고, 머리가 아찔하다.

 

부디 더 나은 하루가 찾아오기를..

댓글 : 5 개
피곤하시겠네요. 힘내세요.
집이.왜? ㅠㅠ
힘내세요
제 이야기인줄.... 집에서 저를 정신병자 취급하는데 미치겠네요.
다니는 직장들마다 새벽 두시까지 주말도 없이 일해서 결국 그만뒀는데
그것도 못참냐고 집에서 뭐라 그러고 공무원 준비하라는데 참....
와 10년전 저를본 느낌이군요,, 부모님들이 공무원이라 .ㅠㅠ 그무게는 한없이 컸었뜨랬죠..하고싶은거 하셔요 ㅠ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죠. 공무원도 아니고 공장 안 들어간다고 정신병 있는 사람 취급 당했던.....
뭐 결국 그런 식으로 갈등이 심화되서 저를 한 번 버렸던 친엄마랑 두 번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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