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관련 짧은 소식들...2010.12.09 A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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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레이시아 프로톤 그룹 소유의 카메이커 '로터스 그룹'이 르노F1의 지분을 획득하면서 F1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팀의 명칭은 'Lotus Renault GP'. 블랙과 골드로 구성된 로터스의 상징적인 컬러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Lotus Renault GP의 예상도. '이제 이 컬러는 우리 거라능~']


그동안 '팀 로터스'라는 명칭을 놓고 '로터스 그룹'과 마찰이 있었던 '로터스 레이싱'에게는 당혹스러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로터스 그룹'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서 '로터스 레이싱'이라는 명칭을 썼는데...=ㅅ=);]

역시나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한 '로터스 레이싱'은, 올해 HRT와 버진을 누르고 컨스트럭터 순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2011년에는 르노 엔진과 레드불의 기어박스 사용, '팀 로터스'라는 명칭으로 돌아가면서 블랙과 골드 컬러로 머신을 꾸밀 계획도 가지고 있었죠.



[Team Lotus의 예상도. '이렇게 만들려고 하는데...=ㅅ=);;']


왠지 머신 컬러에 대한 것은 로터스 그룹이 몽니를 부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르노도 팀 컬러가 있는데 말이죠.

하여튼 이대로 간다면 내년에는 'Lotus Renault GP'와 'Team Lotus-Renault' 2팀을 보게 되겠군요.



2. 윌리엄스의 '루벤스 바리첼로'가 팀으로부터 다이어트를 권유 받았습니다. 대략 7Xkg로 알려진 바리옹에게 체중을 줄여달라는 권유가 들어간 이유는 2011년부터 재도입되는 KERS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팀을 위해서라면 다이어트 정도는 문제 없다는 바리옹]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의 장착으로 인해 늘어난 머신의 무게를 드라이버의 다이어트로 감쇄(?)하겠다는 계획인데, KERS가 처음 등장했던 2009년에도 체중감량을 했던 드라이버들이 있었죠. 아마 다른 팀에도 강제 다이어트의 바람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 =ㅅ=);

['팀 로터스'는 KERS 없이 시즌을 시작한다니 예외일지도...]



3. 영국 'O2 Arena(밀레니엄 돔)'을 세계적인 공연 명소로 육성한 '데이비드 캠벨'이 F1의 세계로 영입되었습니다. 캠벨은 'Allsport'에서 F1에 대한 마케팅, 패독 클럽의 관리 등을 담당할 것이라는군요.



[O2 아레나 전경. 콘서트와 이벤트로는 세계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능...]


이미 80세에 달한 '버니 에클레스톤'이 언제까지나 F1을 지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에, 근간에는 그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크래시 게이트로 F1을 떠난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도 거론되기도 했었죠...]

이런 시점에서 수완 좋은 사업가 '데이비드 캠벨'의 영입은 버니 영감님의 후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냐 의혹을 받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후계자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인가...?]



버니 영감님 이후의 F1... 과연 어떻게 존속하고, 변해갈지 궁금합니다.
댓글 : 6 개
좋은 소식 잘보고 갑니다 ^^
다이어트 얘기 나오니 예전에 에디 어바인이 생각나는군여
맥주를 좋아하는지라 쉬고나서 시즌초에 콕핏에 들어갈려니깐 뱃살에 낑겨서 힙겹게 들어갔던.....
저도 잘 보고 가요~^^
파란반지(blueyeom)//감사합니다. ^^
xxdbxx(xxdbxx)//에디는 좀 엔조이 라이프였던 것 같아요. =ㅅ=);;
elisesc(jailbass)//감사합니다. ^^
머신 색깔이쁘네요.

F1은 관심갖고 지켜봐야겠어요.
외형상으로 보면 꼭 RBR과 STR 같은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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