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2011년 관련 몇 가지 변경 사항...2010.12.15 AM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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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MSC 이후로 몇 가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발표되었습니다.

- 가변 리어윙(DRS) : 연습이나 퀄리파잉에서는 언제라도 쓸 수 있지만, 레이스에서는 최소한 2랩을 소화하고, 앞 차와 1초 이내 접근 했을 때 정해진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꼭 강제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변 프론트윙은 금지.

- KERS : KERS의 재도입으로 머신의 최소 무게가 640kg로 20kg 증가했습니다. F-Duct와 더블 디퓨저는 금지 되었습니다.

- 기어박스 : 기어박스가 5경기를 사용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위반하면 5그리드 패널티. 다만 최종전을 제외하고, 1번에 한해서 패널티 없이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연습 세션에서 통금시간 : 연습이 오전 10시에 시작되면 자정부터 ~ 오전 6시까지, 11시에 시작하면 오전 1시 ~ 오전 7시까지 패독의 출입이 통제됩니다. 이로써 야간 작업이 제한되는데, 시즌 중 4번은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 드라이 상황에서 2개의 컴파운드 미사용시 패널티 : 드라이 상황에서 프라임과 옵션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레이스 결과에서 제외. 레드 플래그 상황에서 타이어를 교체 못하고 끝났을 경우에는 30초 패널티 부과.

- 예선 107% 룰 : 예선 최고기록의 107% 안에 들지 못하는 드라이버는 레이스에 참가 못함. 단 연습 기록이 좋거나, 스튜어드의 판단에 의해 레이스 참가 가능.

- 더티 드라이빙의 제한 : 과도한 방어주행(블로킹을 위한 방향 전환, 비정상적인 방향 전환 등), 의도적으로 트랙을 벗어나 이익을 얻는 경우, 블루 플래그를 무시한 백마커 등은 즉시 스튜어드에게 보고 후 조사.

- 스튜어드의 패널티 부여 권한 강화 : 위와 연관된 것일 수 있는데, 드라이브 스루, 10초 스탑앤고, 20초 혹은 30초 패널티, 다음 경기 그리드 패널티, 경고, 실격 처리, 다음 경기 출장 금지 중에서 상황에 따라 택일 가능.

- 레이스 디렉터가 안전상 이유로 레이스 중 피트 입구를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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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드라이빙에 대한 제한은 어느 정도 슈마허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F1의 오피셜 홈페이지나 F1SA나 ESPN이나, 이 부분을 설명할 때는 헝가리GP에서 슈미가 바리옹을 벽으로 몰았던 사진을 첨부하거나 거론하는군요. =ㅂ=);
댓글 : 3 개
슈마허 얘기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

그래서 역사상으로 적이 좀 많져 ㅎㅎ
골아프군요.. 09시즌 이후 사라졌던 KERS의 1년만에 재도입이라니... 킁-_-;;

예선 107%룰에서 107%안에 드는 드라이버들은 본선에 나간다는 건가요? 그럼 본선에서 풀그리드를 못보는건가...;;
xxdbxx(xxdbxx)// 슈미는 이상한 짓도 꽤 했죠. 헐헐헐...

Hyo_Ni(ctrnmcel)// 107% 안에 드는 드라이버들만 본선에 나가는 것이죠. 단순히 출발 그리드를 정하는 퀄리파잉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본선을 위한 예선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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