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2013 헤레즈 테스트 넷째날2013.02.09 AM 09:58
- 헤레즈 테스트의 마지막 날에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베스트를 기록했습니다.
- 키미는 83랩을 소화하며, 1:18.148을 기록했습니다.
- 한편, 핀란드 언론을 통해 키미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키미는 맥라렌 시절인 2004년 미스 스칸디나비아 출신인 '제니 달만'과 결혼을 했었는데, 8년만에 갈라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핀란드의 방송국 MTV3에 따르면 키미의 재산은 부동산 포함 1억 2000만 유로(1760억) 정도라고 하는데, 상당히 비싼 위자료를 치루게 될지 모른다는군요. =ㅅ=);
- 포스 인디아에서는 정규 드라이버 승격이 유력한 '줄스 비앙키'가 나왔습니다.
- 비앙키는 56랩을 돌며, 1:18.175로 키미와 근소한 차이의 기록을 냈습니다.
- 만약,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인 '줄스 비앙키'가 정규 드라이버가 된다면, 포스 인디아가 페라리 엔진으로 갈아타려고 한다는 소문이 한층 힘을 받을 것 같군요.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96랩을 소화하며, 1:18.565를 기록.
- 웨버와 베텔 모두 별다른 트러블 없이 많은 양의 마일리지를 쌓았는데, 3년 연속 챔피언이 묵묵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이 어딘가 두렵습니다.
- 자우버에서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142랩이나 달리면서, 1:18.669를 기록했습니다.
-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145랩을 소화하며, 1:18.905를 기록
- 테스트 초반 이틀은 트러블로 허비하더니, 나머지 이틀은 장미군과 해밀이가 엄청나게 해치웠군요. 이쯤되면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많이 불식되었을 것 같습니다.
- 해밀턴은 W04가 좋은 플랫폼을 갖췄고, 아마도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을 내놨습니다.
- 맥라렌은 '세르히오 페레즈'가 98랩을 달리며, 1:18.944를 기록했습니다.
- 맥라렌은 테스트 첫날 '젠슨 버튼'의 머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 없이 테스트 일정을 소화했지만, 기록적으로는 첫날 이후 뚜렷한 인상을 남겨주지 못했습니다. 테스트 3일째에도 별다른 코멘트가 없었는데 마지막 날에도 별다른 코멘트 없이 지나가는군요. =ㅅ=);
- 헤레즈의 노면이 마모가 심해서 타이어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마지막 날에는 턴9 연석 부근의 콘트리트가 동그랗게 떨어져나가면서 레드 플래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구멍의 깊이는 1 ~ 2인치 정도였다는데, 일단 시멘트로 급히 메우고 팀 관계자들이 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 서킷 상황 때문에 테스트가 중단 되었기 때문에 30분의 시간이 추가로 주어졌다는군요.
- 페라리는 시뮬레이터 담당인 '페드로 델 라 로사'가 F138에 올랐습니다만, 2랩만에 머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기어박스에 문제가 생기면서 머신 내부에도 화재로 인한 데미지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페라리의 스태프들은 오후까지 머신을 정비해서 다시 서킷에 올려놨습니다.
- 결국 델 라 로사는 51랩이나 소화할 수 있었고, 1:20.316으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 레드 플래그 덕분에 테스트 시간이 30분 추가된 것이 페라리에게는 불행중 다행이었을 것 같군요.
- 다음은 바르셀로나 테스트... 'ㅂ'
댓글 : 2 개
- Hyo_Ni
- 2013/02/11 PM 01:51
키미의 이혼소식이 참...
그 아이스맨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ㄷㄷ
그 아이스맨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ㄷㄷ
- 붉은수염
- 2013/02/11 PM 03:48
Hyo_Ni// 아이스맨이기는 한데... 술과 파티를 좋아하죠. 'ㅂ');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