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판지오의 W196 경매 外2013.07.15 AM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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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르세데스의 1954년 머신 W196이 1750만 파운드(한화 297억)에 판매되었습니다. 세금까지 포함하면 1960만 파운드 - 약 332억원에 해당한다고 하는군요.

이 W196은 통산 5회 월드챔피언을 기록한 '후안 마누엘 판지오'의 차량으로, 판지오가 2번째 월드챔피언을 차지하던 1954년, 독일과 스위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기록한 차량이라고 합니다.

당초에는 경매가를 500만 파운드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3배가 넘는 가격에 팔리게 되었군요.

[슈미옹도 뉘르에서 W196을 몰았던 적이 있었는데...]



2. 얼마전 '니코 훌켄버그'가 연봉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자우버의 재정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 '스피겔'에 따르면 자우버가 시즌을 마치기 위해서는 2400만 유로(한화 352억)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팀의 창설자인 '피터 자우버'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지금까지 모터스포츠를 해오면서 가장 힘든 상황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자우버에도 저런 차량이 있었다면...OTL]


추가 : 자우버가 러시아 측 3개 회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자금난을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인데...

흥미롭게도 이번 계약에는, 내년 시즌 시트를 목표로, 17세의 러시아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츠킨'을 육성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로츠킨은 현재 포뮬러 르노 3.5에 참가하고 있다는군요.



[왠지 푸틴이 연상되는 인상...=ㅅ=);;]

2014년 소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앞두고 러시아쪽에서도 자국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로츠킨이 준비가 안 된다면, 전설의 대문호 페작가 - '비탈리 페트로프'가 깜짝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댓글 : 2 개
자우버...러시아쪽에서 스폰서 붙었네요.
헐크는 내년에 또 다른 팀으로 가야할 듯...
유리 카이리// 헐크는 포스 인디아로 돌아가고, 폴 디 레스타가 빅팀으로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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