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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관련] F1, '세르히오 페레즈' 맥라렌을 떠난다. 外2013.11.14 AM 09:21
1. '세르히오 페레즈'가 트위터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맥라렌과의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페레즈는 공개서한을 통해 자신에게 기회를 준 맥라렌과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남은 2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맥라렌도 팀 수장 '마틴 휘트마시' 명의의 성명을 통해, 그간 페레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그의 미래에 대한 기원을 빌어줬습니다.
맥라렌은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한 언급도 했는데, 아직까지는 '젠슨 버튼' 이외에 정해진 드라이버가 없기 때문에 추후에 진전된 사항이 있으면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최근 BBC나 Autosport의 기사를 보면 '케빈 마그누센'이 페레즈의 후임으로 유력한 것 같습니다. 마그누센 주변 사람들의 트위터에는 이미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는군요.
맥라렌에서 물러나는 페레즈는 어디로 갈까요? 자우버로의 복귀? 아니면 로터스에 노크?
2. '니코 훌켄버그'의 매니저 '베르너 하인즈'에 따르면, 로터스가 헐크에게 남은 2경기의 참전을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논의 결과 시즌 중 이적이 불필요한 계약상의 분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자우버에서 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는군요.
로터스가 급한 상황에서 이런 제안을 헐크에게 했었다는 것은... 당장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심산이었을까요? 아니면 2014년 시트에 대한 가능성을 좀 더 높여주는 제스처일까요? =ㅅ=)a
3. 핀란드 언론에 따르면 '헤이키 코발라이넨'이 남은 경기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빈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로터스는 GP2 챔피언 출신인 '데이비드 발세치'를 리저브 드라이버로 두고 있지만, 아무래도 상금이 걸려있는 컨스트럭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노련한 드라이버를 찾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팀의 수장 '에릭 불리어'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는데, 팀이 컨스트럭터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치열한 포인트 경쟁에 익숙한 경험있는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터스 내부 관계자의 멘트를 인용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코발라이넨이 나머지 2경기에 참가하게 될거라는군요.
코발라이넨은 르노에서 데뷔를 했고, 맥라렌 시절에는 1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2010에서 2012년까지는 케이터햄에서 활동했었고, 2013년에는 정규 시트는 잃었지만, 최근 아부다비GP를 포함해서 6차례 금요일 오전 연습주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팀의 외부에서 데려온다면 그나마 실전 감각이 괜찮은 상태일 것 같군요.]
댓글 : 6 개
- 데니시
- 2013/11/14 AM 10:05
버튼은 좀 안심하려나..ㅋㅋ 그래도 버튼보다 잘 달려준 때도 있었는뎁...아쉽
- 붉은수염
- 2013/11/14 AM 11:02
특히 최근에는 단추씨 보다 좋아보였던 경기들이 있어서 더욱 아쉽죠. =ㅅ=
- darkzihard
- 2013/11/14 AM 10:43
페레즈 1년만에 맥라렌에서 떠나네요 페레즈 이제 어디로가려나요
뭐 스폰서가 텔맥스니 F1을 떠나거나 하진않겠죠
뭐 스폰서가 텔맥스니 F1을 떠나거나 하진않겠죠
- 붉은수염
- 2013/11/14 AM 11:03
최소한 자우버나 포스인디아 정도는 노크하지 않을까요? 구티에레즈를 밀어낼지도... 헐헐헐...
- 유리 카이리
- 2013/11/14 AM 10:44
아 왠지 페레즈 작년에 이적 결정되고부터 지지부진하길래 불안했었는데 시즌 초반에야 그렇다쳐도 점점 나아지고 있었는데 짤리다니 안타깝네요.
- 붉은수염
- 2013/11/14 AM 11:04
맥라렌이 조금 성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페레즈도 얼마전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었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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