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관련] F1 2014년 경기 일정2013.12.05 AM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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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의 2014년 스케줄이 확정되었습니다. 잠정 스케줄에서는 21 ~ 22 경기까지 이야기가 되기도 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19 경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아쉽게도 지난 4년간 계속되왔던 한국 그랑프리가 스케줄에서 빠졌습니다. 이미 11월 중순부터 한국GP가 빠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조율이 되기를 기대했었는데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재정적으로도 힘든데, 반년만에 다시 경기를 개최하라는 것은 무리였죠. 그래도 버니 영감님이 애정(?)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니 나중을 도모해봐야겠습니다.

- 영암의 경기 운영에는 잡음이 많았지만, 경기 자체에 대한 평점은 중상위권을 유지했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 멕시코도 진행에 문제가 생긴 것 같더니 스케줄에서 빠져버렸고...



- 버니 영감님이 애착을 가진 뉴저지GP도 스케줄에서 빠져버렸습니다. 뉴저지는 스트리트 서킷으로 구성되다보니 주변을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도심이다보니 비용과 공사 여건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었습니다.

- 그래도 뉴저지는 2015년에 경기를 치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군요.



- 10 주년을 맞이하는 바레인GP는 '야간 레이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음... 거의 사막 같은 곳인데 밤에는 좀 춥지 않을까요?



- 오스트리아GP가 다시 개최되면서, 이제는 '레드불링'으로 이름을 바꾼 'A1링'이 돌아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컴백은 왠지 모르게 F1 내에서 레드불의 힘을 보여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4년째 이 바닥을 지배하고 있으니 뭐...



- 그간 한국GP가 있던 자리에는 러시아GP가 개최됩니다. 동계 올림픽 단지 내에 서킷이 조성되어 있으니, 올림픽 중계를 보는 동안 서킷의 레이아웃이 노출되는 일이 있을 것 같군요.

- 소치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따뜻한 편이라서, 오히려 동계 올림픽을 치루기에 부적합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2014년 US GP가 NASCAR와 일정이 겹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소도 같은 텍사스. =ㅅ=);;

- NASCAR가 열리는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의 '에디 고세지' 회장은 F1이 바보같은 짓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F1이 북미에서 같은 지역, 같은 날짜에 NASCAR와 흥행 경쟁을 벌여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 아직까지는 북미에서는 측면승부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시즌 최종전은 아부다비GP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시차 때문에 최종전의 라이브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좋군요. 'ㅂ');;;
댓글 : 20 개
영암서킷을 고 카트 장으로 ㄱㄱㄱ
카트 서킷은 지금도 있습니다.
LG스폰도 빠진다고 하던데 인제 정말로 남의 잔치가 되어버렸네요 안타깝습니다..
LG는 백색 가전 제품의 강자이고, 홍보도 많이 되었을테니 계약 연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이제는 정말 남의 잔치가 되어버렸죠. =ㅂ=
아쉽긴 하지만 좀 더 내실을 다지고 재도전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서킷은 남아있으니... 열심히 다른 이벤트에 사용하다보면 돌아올 날도 올 수 있겠죠.
LG 스폰이 빠지면서 한국 그랑프리도 같이 빠진 듯한 느낌
타이밍상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한진이 르노에서 떠난 뒤로는 그래도 LG로고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 koivu
  • 2013/12/05 AM 10:14
안녕~
이젠 안녕...
f1 자체가 인기가 떨어졌나? 한국말고도 적자로 그만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던데...아쉽네요
네이버 댓글 보니 뜨금없이 지역 비하 글 천지네요 왜 그리 사는지 솔직히 이제 스포츠경기로
수입 얻기는 어렵죠 솔직히 인천 아시아게임이나 평창동계도 대규모 적자일 것 뻔한데
원래 계획대로 창원에서 개최했으면 좀 더 오래 했으려나? 뭐 똑같겠지만요 쩝 f3때도 소음으로
민원 많았는데
F1도 기존 시장에서는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 있기 때문에 성장 동력을 찾아 신흥시장을 개척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지역 비하 글을 쓰는 사람들은 그냥 건수가 필요한 사람들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ㅅ=);
2015시즌에 부활하길 바랍니다...ㅠㅠ
너무 빠른 귀환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A1링이 반갑네요.
참좋아하는곳이었는데, 산마리노 이런데는 다시 안나오려나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레드불의 홈링이 되었으니... 레드불이 더욱 날개를 다는 장소가 될까요. 헐헐헐...
제 생각에는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F1이라는 큰 대회를 개최하고 4년간 대회를 치뤄 왔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나 진행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일로 실망하지 말고 내구레이스, gp2, f3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회들을 유치해 좀 더 성숙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f1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런 결과가 어느정도 예상은 됐었지만 막상 닥치니 아쉽긴 많이 아쉽네요 ㅜㅜ
제대로 된 메인 스폰서도 없이 4년간 대회를 치뤘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스폰서가 더 붙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죠.
끝판이 아부다비?

음.....끝판다운 포스가 좀 떨어지네요
해외쪽 반응도 비슷합니다.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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