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014 시즌] 2014 F1 Round.13 이탈리아GP 타이어 전략2014.09.09 PM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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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과 '다니엘 리카도'의 전략을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 베텔은 좀 일찍 핏스톱을 가져가면서 맥라렌을 견제하는 길을 택했고, 스타트가 나빴던 리카도는 첫번째 스틴트를 좀 길게 가져가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방식이었죠.

[리카도의 스타트가 나빴기 때문에 전략이 갈린 것 같지는 않음...]

- 레드불의 전략은 두 드라이버 모두 출발 그리드 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조금 더 빛이 났던 것은 '다니엘 리카도'인 것 같습니다.

- 리카도는 레이스 후반 상대 보다 생생한 타이어에 힘입어 '키미 - 버튼 - 페레즈 - 마그누센 - 베텔'을 잡아냈습니다. 타이어의 이점이 있었다고 해도, 첫번째 스틴트를 길게 가져가면서 후반의 기틀을 마련했던 부분이나, 추월 타이밍에 승부를 거는 장면은 리카도가 잘 했다고 밖에 할 말이 없군요. 'ㅂ'

- 게다가 리카도는 예상을 깨고 이번 그랑프리에서 가장 빠른 362.1km/h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베텔의 최고 속도와는 23km/h 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 토로로쏘의 '다닐 키뱟'은 엔진 교체로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았었죠. 키뱟은 Q3 진출도 좌절되었기 때문에 하드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왔었는데, 스타트를 하드로 시작한 드라이버들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를 펼쳤었습니다.

- 첫번째 스틴트를 가능한 길게 가져가면서 순위를 올리고, 후반에는 서서히 키미에게 접근해오면서 결국에는 키미를 추월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종반 턴1 부근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추격의 불씨가 확 꺼져버렸는데, 마그누센이 5초 패널티를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키뱟에게는 포인트 피니시의 기회가 날아간 것이라서 참 아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가 21번 그리드에서 11위까지 올라왔으니... 대견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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